(흑룡강신문=하얼빈)최성림기자=학기말을 맞으며 할빈시 아성구조선족중소학교는 일전 공동으로 제2회 '희망컵'민속장기경기를 개최했다.
5륜적분순환제로 진행된 이번 경기는 총36명이 참가, 반나절동안의 대결을 거쳐 소학조에서는 김성광학생이 우승을, 김우헌학생이 준우승을 따냈으며 3등부터 8등까지는 리명화(녀), 박민수, 정진선(녀), 리채민, 박예진(녀,) 리서영(녀)학생이 차지했다.
중학조에서는 정예교학생이 우승을, 김성민학생이 준우승을 따냈고 3등부터 8등까지는 최혜령(녀), 박정무, 계민정(녀), 남건우, 김춘산, 관천성학생이 차지했다.
아성구조선족중소학교에서는 지난해부터 소질교육의 일환과 전통문화전승의 취지에서 매주1회씩 민속장기강좌를 조직하고 할빈시조선장기협회 김석송부회장을 각각 초빙해 민속장기보급을 견지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