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대상 민속장기 보급사업 추진키로

“2017안산시 조선족 민속장기 시합”이 지난 24일 안산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였다. 개막식에는 안산시민족사무위원회, 안산시문화광전신문출판국, 안산시조선족문화예술관 책임자들이 참가해 축사를 했고 료녕성조선족장기협회, 안산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안산시조선족바드민톤협회 등 조선족 관련 단체 책임자들도 자리를 같이 했다.

鞍山市民委董刚副主任

개막식에서는 또 료녕성조선족장기협회에서 장기교본과 장기판, 장기알을 기증했고 안산시조선족배트민톤협회에서 성금 2천원을 후원했다.

안산지역 조선족민속장기 애호자 20여명이 참가한 시합은 옹근 하루동안 소조별 리그와 치렬한 도태전을 걸쳐

김인재, 채인수, 양수림 등이 1, 2, 3등을 쟁취했고 박상선, 김문식, 신창록, 문봉근, 리홍선 등이 각각4등부터 8등까지의 영예를 안았다.

정해룡관장과 우승자 김인재선수

안산지역은 김동학 등 세계적인 조선족장기 기성(棋聖)을 배출한 지역으로 오래 전부터 조선족장기가 활성화 되여 왔었다. 20여년 전 시조선족문화예술관 소속으로 성립된 안산시조선족장기협회(회장 리홍선)는 그동안 국내외 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올리면서 조선족장기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현재 협회는 시조선족문화예술관의 지지하에 매주 2차씩 정기활동을 진행하면서 활발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안산시조선족문화예술관 정해룡관장은 개막사에서 안산지역 조선족 전통문화 발굴과 전승사업을 소개하고나서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양의 일환으로 3월부터 청소년을 대상한 전통장기 보급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피로했다.

이번 시합은 안산시문화광전신문출판국과 안산시민족사무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안산시조선족문화예술관이 주관했으며 안산시조선족장기협회 협조로 진행되였다. 김룡호기자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