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15 AFC 호주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 보여준 차두리(FC 서울)의 환상적인 어시스트에 외신들도 관심을 표하고 있다.
스코틀랜드 일간지 '더 스코츠맨' 22일 '환상적인 도움을 기록한 차두리'라는 제목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전 연장 후반 14분 득점 장면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신문은 차두리에 대해 과거 셀틱에서 활약했던 선수라며 재조명했다.
'더 스코츠맨'은 '셀틱 소속으로 43경기를 소화했던 대한민국 대표팀 수비수 차두리가 아시안컵 8강 연장전에서 미사일처럼 빠른 속도로 측면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차두리의 공이 바이엘 레버쿠젠의 손흥민에게 갔고 우즈베키스탄 골망을 흔들었다'고 알렸다.
대표팀은 지난 22일 우즈베키스탄과의 2015 AFC 호주 아시안컵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 후반을 0-0으로 마친 대표팀은 연장 두 골을 터뜨린 손흥민에 활약에 힘입어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손흥민 못지 않게 차두리의 활약이 돋보인 한판이었다. 연장 후반 14분 차두리는 오른쪽 측면을 타고 올라가는 폭풍 드리블로 상대 수비망을 흔들었다. 이후 손흥민에게 공을 내줬고 추가 골로 이어졌다.
차두리 활약에 외신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와 브라질 공영 방송 '글로부' 역시 대표팀 승리 보도에서 환상적인 어시스트를 기록한 차두리에 대한 언급을 빼놓지 않았다.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승리한 대표팀은 오는 26일 오후 5시 이란과 이라크전 승자와 결승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출처: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