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한국 자유조선운동연합 반조선 단체와 미국의 한 인권단체가 지난 19일 늦은 밤, 경기도 파주에서 대북 전단지 10만 장을 살포했습니다.
한편 이들 단체는 지난 20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일부 한국 민간 평화인사들 역시 기자회견장을 찾았고 피켓 시위에 나섰습니다.
조선은 여러 차례 한국에 반조선 단체들의 대북 전단지 살포를 막아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측은 언론 자유를 이유로 이를 거절해왔습니다.
2014년 10월 한국의 일부 민간단체가 경기도 일대에서 대북 전단지를 살포했고 조선이 전단지를 향해 총을 쏘았습니다. 이날 여러 발의 탄알이 한국경내에 떨어지는 상황이 벌어졌고 한국군이 이에 맞대응해 반격을 했습니다.
그번 총격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반도 정세는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조선측은 한국이 반조선행위를 종용하고 있다며 남북관계를 개선할 의향이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