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ㆍ경남=뉴스1) 김완식 기자 =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60대 여성이 갑자기 숨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5일 오전 7시 33분께 부산 사상구 괘법동 모 정신병원 화장실에서 환자 우모(67)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간호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결과 우씨는 10년전부터 정신분열증 치료를 받아왔으며 1개월 전부터 이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유족들은 숨진 우씨가 병원에서 약물을 과다복용시켜 사망한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의 규명을 위해 부검을 실시하는 한편 목격자와 병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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