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스타
  • 작게
  • 원본
  • 크게

'괜사' 조인성·공효진, 이태원에 나란히 30억대 빌딩투자

[기타] | 발행시간: 2015.02.17일 10:19

그래픽=유정수 머니투데이 디자이너.

지난해 9월 종영한 인기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주연 조인성(34)과 공효진(35)이 나란히 요즘 뜨는 서울 이태원 ‘경리단길’과 ‘꼼데가르송길’ 빌딩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특히 이들은 드라마 종영 후 이태원 카페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17일 원빌딩부동산중개에 따르면 조인성은 2012년 1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대지면적 272㎡에 연면적 399㎡,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중소형 빌딩을 매입했다. 빌딩 매입가격은 총 30억5000만원으로 약 10억원을 대출받았다.



조인성이 2012년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건물 주변 모습. 이태원 경리단길에 위치해 있다. / 사진=송학주 기자

 요즘 젊은층 사이에서 ‘핫 플레이스’로 각광받는 경리단길에 위치해 있다. 미국·태국·일본·이탈리아·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작은 규모의 음식점과 특색 있는 카페, 술집 등도 많아 외국인과 젊은층의 유입이 부쩍 늘었다.

경리단길은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인근 국군재정관리단(옛 육군중앙경리단)에서부터 하얏트호텔 입구까지 뻗은 약 950m 정도의 오르막길을 가리킨다. 조인성이 매입한 건물은 경리단길 초입에서 700여m 거리로 일명 ‘윗동네’다. 해당 건물에도 유명 카페와 태국음식점이 입점해 있다.



조인성이 2012년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건물 2~3층 모습. 사무실 등으로 임대돼 있다. / 사진=송학주 기자

 특히 카페는 조인성의 남동생이 직접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인성 팬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명소다. 지난해 공효진과 열애설이 불거지게 한 사진이 촬영된 곳이기도 하다. 2~3층은 사무실 등으로 임대된다.

현재 이 빌딩 시세는 경리단길이 뜨면서 대지면적 3.3㎡당 5000만원이 넘어 40억원대로 알려져 있다. 3년새 10억원가량의 시세차익을 거둔 셈. 업계에선 앞으로도 가치가 더 상승할 것이라고 본다.

오태환 원빌딩부동산중개 팀장은 “이태원으로 몰려드는 유동인구가 경리단길로 확대되면서 강남 가로수길처럼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한남뉴타운 개발과 이태원 관광특구지정 등 개발 호재가 많아 앞으로 투자 가치가 더욱 높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조인성이 2012년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건물의 매입 당시 모습. / 사진제공=다음로드뷰

이곳에서 하얏트호텔을 지나 1㎞ 정도 내려가면 배우 공효진이 2013년 4월 매입한 빌딩이 위치한다. 이태원 ‘꼼데가르송길’이 시작되는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에서 300여m 떨어진 건물로 24억원 대출을 끼고 37억원에 인수했다.

이 빌딩은 대지면적 366㎡에 연면적 1002㎡, 지하 1층~지상 5층으로 독특한 외관이 눈에 띈다. 둥근 원통형의 5층과 빨간색으로 칠한 튀어나온 외벽이 주위 건물과 사뭇 다르다. 5층은 복층구조로 다른 층에 비해 높은 임대료를 받는다.



공효진이 2013년 매입한 용산구 한남동 소재 빌딩 주변 모습. 주택가와 빌딩들이 혼재돼 있다. / 사진=송학주 기자

특히 공효진이 매입하기 직전 건물 소유주가 경매낙찰받은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매입한 것이 알려져 화제를 낳았다. 이 건물은 2011년 9월 감정가(24억2711만원)의 175.5%인 42억6000만원에 경매시장에서 낙찰됐다. 1년7개월 뒤 5억6000만원 저렴하게 매입한 셈이다.

게다가 각층은 스튜디오와 사무실로 이용된다. 5층은 최근 각광받는 PT(퍼스널트레이닝) 센터가 입점해 있다. 원래 디자인회사에서 설계해 사옥으로 쓰던 건물이어서 외부와 내부가 화려한 점도 특징이다.

오 팀장은 “꼼데가르송길이 최근 뜨면서 유동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곳”이라며 “이 빌딩 주변으로 스튜디오·기획사 등을 구하려는 수요가 많다. 유니크한 디자인의 빌딩으로 앞으로 미래가치가 부각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해당 건물 바로 옆에 유명 아이돌그룹 시크릿과 B.A.P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건물이 위치해 있다.



/ 그래픽=유정수 머니투데이 디자이너.

송학주 기자 hakju@mt.co.kr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0%
30대 25%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곧 성대하게 개막되는 가운데 연변인민출판사에서는 광범한 독자들을 위해 최근 몇년간 출판한 정품력작들을 준비했을뿐만아니라 세차례의 특별한 행사들을 알심들여 기획하여 독자와 번역자들이 깊이있는 교류를 전개고 도서의 매력을 가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웅며들었다" 임영웅 '정관장' 광고 1천만 뷰…55∼64세 여성 클릭↑

"웅며들었다" 임영웅 '정관장' 광고 1천만 뷰…55∼64세 여성 클릭↑

임영웅 '정관장' 광고 1천만 뷰…55∼64세 여성이 클릭 1위[연합뉴스] 가수 임영웅이 출연한 정관장 광고 영상이 공개 10일 만에 1천만 뷰를 돌파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GC인삼공사는 지난달 24일 오전 8시 정관장 새 모델 임영웅이 나온 광고 영상을 공개했고

"와이프 2명 실제상황" 밥 샙, 일부다처제 두 아내 최초 공개 '충격'

"와이프 2명 실제상황" 밥 샙, 일부다처제 두 아내 최초 공개 '충격'

사진=나남뉴스 미국의 유명 '1세대 격투기 스타'로 알려진 밥 샙(50)이 두 명의 아내를 최초로 공개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 출연한 밥 샙은 "나에게는 2명의 아내가 있다"라고 깜짝 고백해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그는 "결혼한 지는 꽤

"궁전인 줄 알았네" 브브걸 유정, '방 4개+테라스' 집 최초 공개 깜짝

"궁전인 줄 알았네" 브브걸 유정, '방 4개+테라스' 집 최초 공개 깜짝

사진=나남뉴스 얼마 전 그룹 브브걸 탈퇴 소식으로 근황을 알렸던 유정이 이번에는 싱글하우스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4일 유정의 유튜브 채널 '유랄라'에는 혼자 사는 유정의 싱글하우스 랜선 집들이 영상이 게재되었다. 이날 유정은 "집을 공개하는 건 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