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알리바바, 짝퉁 판매로 투자금까지 빠져나간다

[온바오] | 발행시간: 2015.02.23일 10:13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阿里巴巴)가 짝퉁 판매 논란으로 인해 신용위기가 불거지면서 주가 하락에 이어 글로벌 투자기업의 돈마저 빠져나가고있다.

포탈사이트 텐센트(腾讯)의 자체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중국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이하 공상총국)이 알리바바의 불법행위를 담은 보고서를 발표해 주가가 급락하며 투자매력이 줄어들자, 글로벌 헤지펀드들도 잇따라 투자자금 회수에 나섰다.

미국 투자자문사 노버스 파트너스(Novus Partners)가 최근 제공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펀드의 알리바바 보유지분은 2.7%로 전분의 4%보다 줄어들었다. 이는 보유지분 3천만주를 팔아치운 것으로 시가총액 30억달러(3조3천273억원)에 달한다.

아파루사(Appaloosa), 이튼파크 캐피탈(Eton Park Capital), 하이필즈 캐피탈(Highfields Capital), 오메가 어드바이저스(Omega Advisors), 바이킹 글로벌 인베스터스(Viking Global Investors), 메이브릭 캐피탈(Maverick Capital) 등도 알리바바 보유 지분을 줄였으며 전설적 헤지펀드 매니저 줄리안 로버트슨이 설립한 타이거 매니지먼트(Tiger Management)는 5억달러(5천545억원)나 줄였다.

다른 투자자문사인 알파클론(AlphaClone) 통계에서도 알리바바에 대한 선호도가 지난해 3분기 7위에서 4분기 13위나 추락한 20위를 기록했다.

알리바바는 최근 CCTV, 공상총국이 짝퉁상품 판매, 뇌물수수 등의 불법행위를 폭로한 후 주가가 폭락하고 미국에서 집단소송 위기에 처하는 등 잇따른 악재가 겹치고 있다. [온바오 한태민]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50%
30대 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충격을 주었던 최병길 PD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19일 최병길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는다"라며 "싸우고 싶진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 방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