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즐거운 오락을 벌리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 8일, 칭다오시 청양구에 위치한 세한레포츠에서 칭다오조선족과학문화인협회 여성의 날 맞이 기념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 회원 및 가족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칭다오조선족과학문화인협회는 칭다오대학, 중국해양대학, 칭다오과학기술대학, 칭다오이공대학, 칭다오농업대학 등 고등학부 교수들이 주체가 되어2007년 1월 설립되었으며 이외에도 정부기관, 언론사, 법률, 병원,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들로 무어진 엘리트 단체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보귀한 지식과 경험으로 민족사회를 위해 많은 유익한 일들을 해왔다. 특히 대형학술회의는 이 단체만의 특허물로 수년간 ‘칭다오조선족 어제, 오늘, 내일’, ‘생명과학과 여성취업문제 및 칭다오조선족의 정체성’. ‘21세기 여성발전과 건강에 관한 세미나’. ‘개혁개방 30년 중국조선족의 현황과 발전에 관한 학술 심포지엄’ 등 굵직한 행사들을 수년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며 불우이웃 돕기, 지역민족행사 참여, 회원 모임 등 다양한 활동도 줄기차게 해왔다. 남룡해 제1임 회장으로부터 송학웅, 현광선, 리종수 현임 회장을 거치면서 8년 여간 과문협은 지역 문화발전에는 물론 민족후비력 수송에도 마멸할 수 없는 공헌을 해왔다.
이날 행사장에 걸린 프랑카드도 ‘존경하는 여성들에게 경의를’이란 이색적인 어구가 걸려있었다. 그만큼 과문협만의 특색을 잘 보여주고 있었다.
리종수 회장은 과문협이 거둔 모든 성과는 여성회원과 회원 가족 여성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갈라놓고 운운할 수 없다면서 여성의 날을 맞아 모든 여성분들이 즐겁고 유쾌한 하루를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원들은 게임, 오락, 춤노래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