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회원들과 기념사진을 남긴 남궁은연(왼쪽으로부터 4번째) 회장.
(흑룡강신문=옌타이)박영철 기자= 옌타이조선족여성협회(회장 남궁은연) 설립 5주년 및 3.8절 기념행사가 7일 오후 4시부터 옌타이개발구 한미식당에서 진행되었다.
월드옥타 옌타이지회 허지환 회장, 안성웅 이사장, 옌타이시소수민족경제발전촉진회 이성진 부회장, 옌타이시조선족노인협회 박태식 회장, 홍석규 부회장, 강련순 부회장, 노인예술단 박청수 단장, 중한륜도 장영남 총경리 비서실장을 비롯한 10여 명 내빈과 여성협회 회원 및 차세대회원들이 이날 행사에 참가했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총회에서는2014년도 사업을 총화하였다. 옌타이조선족여성협회에서는 2014년도에 조선족애심등산활동, 노인협회 설립 20주년 기념행사, 제14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쓰레기 줍기 행사, 미래 예술단 창립, 빈곤학생 협찬 등 많은 활동에 참여하거나 직접 조직하여 좋은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2015년도 사업계획에 따르면 애심바자회, 가족운동회, 차세대활성화대회, 쓰레기줍기행사, 노인효도잔치 및 각종 행사들이 빽빽히 짜여져 있었다.
옌타이시조선족여성협회는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연길지역의 빈곤학생 2명에게 매달 300위안씩 지원하여 왔으며 금년부터는 4명을 더 추가하여 매달 300위안씩 지원할 타산이다. 총 6명 중 한명은 장족이고 나머지 5명은 조선족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옌타이시조선족여성협회에서는 2011년부터 개발구 조선족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말한글학교도 운영해오고 있다.
이어서 진행된 여성의 날 기념 축하공연에는 미래예술단에서 종이배, 훌라춤, 즐거운 인생 등 무용과 차세대들의 패션쇼 및 개인장끼자랑이 진행되었으며 행운권 추첨도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