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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기상으로 정열의 무대를 달구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3.26일 09:07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 제10기 교내 예술절 개최

  (흑룡강신문=하얼빈) 개학과 다불어 제10기교정예술절을 맞이한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 교정은 훈훈한 봄기운이 넘쳐흘렀다.

  일전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 제10기교정예술절 문예종목공연이 목단강시로동자문화궁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번 예술절에 선정된 우수한 종목은 9월에 있게될 개교 70주년경축대회때 다시 무대에 오를 영광을 갖게 된다는데서 학생들은 전례없이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반급별 종목, 학년별 로 총 19가지 종목에 근 240여명의 학생들이 무대에 올랐다.

  무대에 오른 19가지 종목가운데서 민족무를 제외한 기타 15가지 종목은 모두 학생들이 자체로 설계하고 방학간 짬짬이 모여 련습을 해온 작품들이였다. 이런 종목들은 학생들의 숨은 잠재력을 남김없이 드러냈는데 독특한 형식과 기발한 착상이 돋보였을뿐만아니라 높은 수준의 기량까지 갖추어 관중들의 절찬과 끊임없는 박수를 받아안았다.

  고중 2학년에서 선보인 6인 중창은 현대가요 랩식의 공연이였는데 남성례 학생의 랩 표현에 김재규 학생의 DJ표현, 김지호 학생의 구기 표현이 어울려 서구음악의 미를 연출했고 초중조에서는 김경희 음악교원의 지도 하에 7인조 사물놀이 또한 절주감이 넘치는 경쾌함으로 관중들의 흥을 돋구었다. 초중 3학년 1반의 20인소합창 'one dream'은 청춘의 자유분방함으로, 초중3학년 3반의 뮤지컬은 새로운 형식으로, 고중2학년의 현대무들은 넘치는 청춘의 활력으로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시대 학생들의 적극적으로 향상하는 정신풍모를 보여주고 노래한 작품들도 선보였다. 초중1학년 1반에서 표연한 '국가'라는 음악에 맞춘 수화춤(手语舞), 초중3학년 2반의 소품 '하지만 만약은 없어', 초중 2학년 1반의 집체 시랑송 '중국의 꿈', 고중 2학년 3반의 민족무 '례의지방'" 등 종목들은 습근평주석이 제기한 '중국의 꿈은 소년들의 꿈'이라는 정신을 체현한 작품들로 오락성, 예술성뿐만 아니라 교육적의의도 농후하여 경건하고 숙연한 분위기까지 만들어냈다.

  그리고 한족반 학생들의 현대무, 민족무 공연과 국제부 학생들의 대중무 '작은 사과'는 특히 사생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아 민족단결과 국제화합의 조화로운 분위기를 도출하였다.

  "우리 아이는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에 평소에 표현을 잘하지 않는 편인데 오늘 무대에 선 아이가 내자식 맞는가 싶게 너무 활력적이라 깜짝 놀랐어요." 학부모들은 평소에 볼수 없었던 활기찬 아이들의 모습에 모두 혀를 내둘렀고 교원들도 이처럼 다재다능한 아이들을 제자로 두었다는게 너무 뿌듯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예술절 종목공연을 끝마치면서 학생들은 지금까지 쌓인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보낼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이제부터 포만된 정서로 학습에 뛰여들어 학년 학습을 원만히 끝마친후 다음 학기초 개교 70주년 경축대회 때 다시 한번 재능을 뽐낼것을 약속하면서 아쉬움을 달랬다. /김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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