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흑룡강성 치치할시의 전창국(67세)씨가 최근 '사회복지학개론(社会福利学概论, 중문판)'을 북경 소재 선장서국(线装书局)의 출판으로 펴냈다.
이 책은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사회복지학 개론'으로 명명한 사회복지학지식 완정판이다.
작자는 이 책에서 현 세계 복지발전의 최신동향을 파악한 가운데 우리 나라 정책의 운행 실제와 밀접히 결합하여 예리하고 대담하게 인권 및 빈부 격차 등 사회적으로 중대하고 민감한 문제를 탐구했다. 또한 현 사회 복지발전의 중요한 과제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 책은 지식의 계통성과 전면성에 중점을 둔 가운데 객관성과 정확성, 실용성과 활용성에도 중시를 돌렸다.
이 책은 총 세개 부분으로 구성되였다. 제1편은 사회복지학 총론(总论)이고 제2편은 사회복지 방법과 실천이며 제3편은 사회복지학 각론(分论)이다.
한편 전창국씨는 2011년 치치할공정학원 한국어학과 한국어 초빙교사로 있을 때 '실용한국어 회화' 교재를 펴냈다.
현재 이 교재는 치치할공정학원 한국어학과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전창국씨는 대학교 교사, 교육교학 연구원, 교육행정관리 책임자 등 사업에 종사하다가 정년퇴직을 했다. /정봉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