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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산업, 중국 웨이하이 옌타이서 시동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4.10일 09:27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중국 웨이하이시 문화방송신문출판국 협약서 체결

  중국과 만화, 애니산업의 중국시장 진출 및 한중 합작만화 제작 추진

  (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내 만화산업의 메카인 부천시(시장 김만수)와 한국내 유일의 만화 진흥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 이하 진흥원)이 4월 8일 중국 웨이하이(威海)시를 방문해 진흥원-웨이하이시 문화라디오방송신문출판국 간의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아주경제가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과 부천시의회 서헌성 재정문화위원장, 부천시 이진선 문화기획단장,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희재 이사장, 오재록 원장 등 부천시 관계자와 웨이하이시 문화라디오방송신문출판국 린치앙(林强) 국장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양 기관간의 만화‧애니메이션 산업 번영과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작가 간 인적 교류 및 인력양성, 기술증진, ▲양 도시 주최 만화‧애니메이션 관련 주요 행사 참가 및 편의 제공, ▲양 기관 간 만화・애니메이션 분야의 공동 합작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협의 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은 협약식 자리에서 한국만화의 결실인 웹툰과 부천시의 지속적인 만화산업에 대한 지원을 소개했으며 ”진흥원이 중국에 특화된 인재와 기업을 양성하여 중국 시장 진출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에 이어 부천시 김만수 시장은 웨이하이시 장후이(長惠) 시장과 공식 접견을 갖고 양 도시 간 만화・애니메이션 산업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접견에는 웨이하이시 장보어(張波) 부시장과 왕쇼펑(王笑豊) 부비서장, 리원고우(李文高) 외사판공실 주임, 문화라디오방송신문출판국 린치앙(林强) 국장 등 고위 간부들도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장후이 시장은 “우리 웨이하이시는 부천의 만화‧애니메이션 산업의 큰 발전을 부러워하고 있고, 한중FTA 체결 이후 서비스분야 특히 만화‧애니메이션산업분야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15년 동안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온 부천과 웨이하이는 문화영역에 있어 많은 발전을 거듭해왔다”며 “한국과 중국의 문화산업 중심에는 부천시와 웨이하이시가 있다. 웨이하이시의 동만과 부천의 만화․애니메이션 분야의 협력을 통해 문화가 산업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한국 만화의 중국 진출을 위해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중국 산둥성 옌타이(烟台)시와 웨이하이시를 방문해 일정을 진행 중이다.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서 진행된 한․중 문화산업교류회에서는 만화기반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 (주)아리마루CS(대표 류승권)와 옌타이이림동만유한공사가 아시아 문화유적을 탐험하고 역사 문화형 학습만화를 제작하는 10억 원의 프리프로덕션을 진행하기로 계약했다.

  아울러 드림컴어스(대표 황재오) 역시 2천만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중국 모바일 사이트에 웹툰을 연재하기로 합의하여 큰 성과를 거뒀다.

  향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웨이하이시와 부천시 간 만화관련 산업교류와 발전을 위한 지원센터 개설에 대한 합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양 도시 간 문화산업을 통해 경제발전을 이루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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