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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中관광객 600만명시대...업계는 고사위기, 관광객은 "韓 싫어"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4.13일 13:13

중국인 관광객 유치실태 관련 한국내 300개 여행업체 대상 조사 내용./대한상의 제공

  (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 수가 600만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경쟁이 심화되면서 한국내 여행업체들의 수익성은 오히려 악화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조선비즈가 전했다.

  4월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중국인 관광 상품을 만드는 한국내 여행업체 300개 사 중 51.5%가 ‘수익성이 오히려 낮아졌다’고 답했다. 오직 7.7%만이 ‘수익성이 높아졌다’고 응답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한국내 관광업계가 출혈 경쟁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 경쟁이 심화된 이유로 관광업체 전체 응답자의 45.4%가 ‘관광 업체들끼리의 공격적인 마케팅 전개’를 원인으로 꼽았다.

  이어 ‘신규 진입업체 증가’(32.6%), ‘개별여행 증가에 따른 일감 축소'(15.6%) 등도 출혈 경쟁이 생긴 원인으로 뽑혔다.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여행상품으로 손실을 본 업체 중 절반 이상이 ‘쇼핑과 옵션 상품 추가’를 통해 이를 메운다고 답했고, ‘다른 여행상품에 비용 전가’(27.0%), ‘손해를 감수’(11.9%), ‘여행 상품의 품질 수준을 하향 조정’(6.3%) 등을 선택하는 업체도 있었다.

  한편, 한국 관광에 대한 중국인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는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81.6%가 '나빠지고 있거나 그저 그렇다'라고 답했고, '좋아지고 있다'는 응답자는 18.4%에 불과했다.

  이 밖에 앞으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강화돼야 할 관광 상품으로는 응답자의 46.9%가 ‘소비, 레저, 건강관리가 결합된 복합관광 상품'을 꼽았으며, '개별 맞춤형 자유여행'(25.3%), '기업 연계 관광'(17.6%)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기에는 지금과 같은 쇼핑 위주나 서울, 제주에 편중된 관광 프로그램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한류 특화형 상품, 휴양림,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 관광 상품을 만드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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