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오대주를 아우르며 선진국, 개발도상국, 신흥경제체를 망라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57개 창립회원국이 15일 정식으로 공개되었다. AIIB 설립 작업은 현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전략 로드맵은 이미 행동으로 옮길 시점으로 바뀌었다.
AIIB 설립 가동에서 각국이 ‘동방 특급열차’ 탑승을 집중적으로 신청하기까지 짧은 6개월 동안 AIIB의 ‘크라우드 펀딩의 길’은 국내외의 광범위한 추앙을 받았다. 이는 AIIB의 개방과 포용의 원칙, 대국의 책임을 짊어진 사명 및 글로벌 거버넌스 질서를 보완하고 이익을 늘리겠다는 명확한 포지션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
현재, AIIB의 준비작업이 더욱 심층적이고 세부적인 설계 단계로 들어가 지분구조 공평성, 운행 메커니즘 투명성, 대출 배당의 공정성과 의사결정 프로세스의 고효율성 등의 문제들이 외부 세계의 이목을 받고 있다. 이들 의혹의 해결은 AIIB의 향후 운행과 발전에 극히 중요하다.
소개에 따르면, 초기 AIIB는 주로 주권국가의 인프라 프로젝트에 차관을 제공하게 된다. 향후 AIIB는 또 신탁기금 설립을 고려하여 주권을 신용담보로 제공할 수 없는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민관 협력 파트너십 모델(PPP)을 도입해 AIIB와 소재국 정부의 출자를 통해 민간부문과 리스크와 수익을 합리적으로 분배하고, 국부펀드, 양로금 및 민간부문의 더 많은 사회자본투자를 동원하여 아시아 개도국의 인프라건설에 투자할 계획이다.
출처: 중국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