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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로원으로 변해가는 일본 교도소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4.17일 13:23



일본 교도소가 양로원으로 변하고있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일본 교도소 수감자중 60세 이상은 지난해말 기준 총 4만 6243명에 이른다. 지난 20년 동안 네배가량 늘었다. 수감자 5명중 1명꼴로 60세 이상이다. 인구 고령화 탓도 있지만 가족도 친구도 잘 곳도 없는 빈곤로인이 늘어나면서다. 류코쿠대 법학전문대학원 하마이 고이치 교수는 《일본 교도소는 히터(供暖装置), 에어컨(空调)도 없는 렬악한 곳》이라며 《그럼에도 로인들은 삼시 세끼를 먹을수 있고 친구가 있다는 리유로 수감생활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들중에는 형기를 채우고 교도소를 나오면 고의로 다시 범죄를 저질러 감옥에 들어가는이가 많다. 소매치기로 14번째 입소한 로인이 있는가 하면 91세의 할머니 절도범도 있다.

국가 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240%를 넘은 일본 정부에는 이런 현상이 큰 부담이다. 일본 법무부에 따르면 교도소 운영에 들어가는 돈은 한해 2300억엔이다. 1인당 320만엔으로 일반 일본인에게 들어가는 복지비의 두배 수준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일본에서 가벼운 범죄도 계속 저지르면 최대 5년까지 복역할수 있다》며 《리론적으로 1000엔의 도시락을 훔치면 국가가 5년간 1600만엔까지 부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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