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의 스즈키 이치로가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이치로는 12일(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1일 3타수 무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 침묵이다.
이치로는 중견수 플라이, 포수 파울플라이, 2루수 플라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8회 1사 1루에서 기록한 유격수 땅볼은 병살로 이어졌다. 타율도 3할6푼에서 3할1푼으로 떨어졌다.
지난 2009년 3월 제2회 WBC에 일본대표로 나선 이치로. 스포츠조선 DB
한편 시애틀 가와사키 무네노리는 9회 대주자로 나서 동점 득점을 기록했다. 0-3으로 뒤지던 시애틀은 8회 1점, 9회 3점을 뽑아 4대3 역전승을 거뒀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