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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전승리 70주년 기념공연 왕청에서 개막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5.04.21일 15:49

대합창 공연

왕청현 당위원회 선전부, 왕청현 문화방송티비출판국 등 단위가 주최하고 왕청현 음악가협회 왕청현 조선족 로년성악예술강습센터에서 주관한 항일전쟁승리 70주년기념 및 민족단결공연이 지난 4월 18일 길림성 왕청현 연극원에서 열렸다.

전자풍금 합주

통계에 따르면 왕청현에는 2503명의혁명렬사가있다.그중 항일렬사가 565명, 해방전쟁렬사가 697명, 항미원조렬사가 958명이고 나머지는 건국후의렬사들이다. 그중조선족렬사가 점하는 비중은 85%에 달한다. 항일전쟁시기 왕청현의 조선족들은 중국공산당의 령도하에서 여러민족군중들과 함께 일본침략자들과 영용히 싸워 왕청을 해방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하여 사회주의 대가정속에서 서로 어울려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다.

키춤 공연

올해는 왕청현 음악가협회 조선족 로년성악예술양성센터가 성립된지 1주년이되는 해이다. 60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왕청현 음악가협회 조선족 로년성악예술양성센터는 왕청현 음악가협회 주석 리철수,작곡가 리태호,박룡운, 왕청현 무용가협회 진일성, 동광진 신흥소학교 음악교원 정영란 선생님의 직접적인 지도하에서 성악, 무용,타악기, 전자풍금등 다양한 음악지식을 체계적으로 배우면서 드높은 열정으로 공연준비에 박차를 가해 왔다. 이날 행사를 위해 왕청현 음악가협회 조선족 로년성악예술양성센터 회원들은 석달간 구슬 땀을 쏟아왔다.



왕청현 음악가협회 조선족 로년성악예술양성센터는 “건강, 쾌락, 웃음”을 취지로 하는 집단이다.평소 종합자질과 가창력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음악리론을 공부할 뿐만아니라 평소 불우이웃돕기, 지역사회 위생청결등 다양한 사회공익활동도 적극벌이고 있다. 얼마전에는 또 왕청현 혁명렬사기념비,쏘련홍군렬사기념비 ,소왕청항일전적지 답사추모활동도 진행했었다. 왕청현 문공단이 해체된후 민간으로 조직된 예술단이 그것도 조선족들로만 구성된 단체에서 시민들을 위해 공연을 하기는 이번이 몇십년만에 처음이라고 한다. 전에는 공연이 있으면 배우들이 대부분 한족 위주이다 보니 조선족분은 그냥 그들이 조직한 공연에서 몇개 프로에 참여할 정도였다고 한다.그런 의미에서 볼때 이번 공연은 의의가 참 크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최고령 회원인 김련순(82세) 로인은 20여년간 렬사기념비를 청소하는등 좋은 일들을 많이 해왔다. 김련순 로인은, 전에는 건강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협회의 행사에 참여하면서 건강도 되찾고 젊은 분들과 함께 전자풍금 합주도 할수 있게 됐다면서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공연은 끝났지만 관중들의 얼굴엔 아쉬움이 가득했다.관객중에는 공연 참가자의 가족들도 적지 않았다.한 가족은 이번 활동에 참가하면서 어머니가 더 건강해지고 더 젊어지는것 같고 하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5월의 눈꽃 - 어린이 4인창



9.3명절 옹헤야 공연

자신들의 만년생활을 풍요롭게 만드는 외에 협회회원들은 불우이웃 돕기 등 자선사업에도 적극 동참해 현성의 민간문예단체에서 유일하게 <로년사업선진협회>라는영예칭호를 수여받았고 2명의회원이 2014년도 "왕청감동인물"지명인으로, 2명회원이 "길림성우수지원자", "연변좋은사람"으로 선정되였다.

사진/글 중앙인민방송국 연변편집부 박경


편집:김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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