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간으로 23일 워싱턴에서 미군이 지난 1월 전개한 반테러행동에서 의외로 알카에다에 의해 압류된 2명의 무고한 인질을 살해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는 미국 정부를 대표해 희생가족들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이 밝힌데 따르면 2011년 알카에다에 의해 납치된 미국 인도주의 원조인원 한명과 2012년 납치된 이탈리아 인질 한명이 올해 1월 미군이 아프카니스탄-파키스탄 국경지역에서 반테러행동을 진행하는 과정에 불행히 사망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행동으로 조성된 불행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진다고 하면서 깊은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번 행동은 미국이 이 지역 테러리즘을 타격하는 일관한 원칙에 부합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미국측이 당시 얻은 정보와 장기간의 감시에 근거해 공격지점이 알카에다의 한개 거점임이 틀림없으며 현장에 민간인이 없음을 확신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은 이미 전면적인 조사를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며 조사결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