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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교육자로서 《민족의 뿌리》 알아야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4.29일 13:16
-룡정중학교 교원들 《조선족이민사》 특강 청취



28일 오후, 얼마전 룡드레우물가에 설립된 룡정중학교 민족문화교실에 학생들이 아닌 교원들이 한복차림으로 자리를 가득 메운가운데 연변대학민족연구원 원장이며 인문학원사회과학원 교수, 박사생도사인 박금해교수의 《조선족이민사》 특강이 열렸다.

박금해원장은 《조선족의 이민과 항일투쟁사》, 《사회변혁시기 조선족사회의 위기와 도전》 《민족발전사상교육의 지위와 작용》등의 내용으로 중국조선족의 이민력사와 투쟁사, 새 중국건설에서의 공헌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그는 조선족교육사업자로서 민족력사를 알고 민족전통을 전수하여 민족문화발전을 위하고 민족교육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시초 이주민들의 이민과정와 변강개척, 계몽운동과 민족력사인물, 인구류동 및 전통집거지 공동화, 민족교육의 위축과 리념 및 발전방향, 역경속의 민족교육 등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교육이 무너지면 민족공동체도 무너진다》는 결론으로 특강을 마무리했다.



연변대학민족연구원 원장이며 인문학원사회과학원 교수, 박사생도사인 박금해교수

룡정중학교 박철교장은 《민족교육의 발상지이고 조선족의 집거지인 룡정에서 민족의 뿌리를 알고 선조들의 민족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야함과 동시에 민족교육자로서 조선족교육시초의 모습과 현재 민족교육의 곤난, 향후 발전에 대한 료해가 필수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특강을 조직하게 되였다》고 말했다.

특강을 듣고난후 신홍화교원은 강좌를 통해 예전에 미처 몰랐던 우리 민족 이민사를 더 깊이 료해하고 선조들이 피땀으로 일군 이 땅의 문화와 력사가 새중국건설에서 크나큰 공헌을 하게 된것에 대해 감탄하면서 슬기로운 민족의 기상으로 민족교육발전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체육교사인 김진선교원은 특강중에 소개된 조선족전통체육종목소개를 들으면서 《조선족의 고유체육종목중에도 심신단련에 유익하고 흥미로운 운동종목이 이렇게나 많았는데 현재 많은 학교들에서 거의 사라져가고있어 안타깝다. 향후 민족특색을 띤 전통체육종목들이 다시 교정들에서 활기를 띄였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알아본데 따르면 조선민족의 고유의 얼을 지키고 광범한 사생들로 하여금 조선민족의 민속, 풍습, 례의에 대해 터득하며 학교의 특색문화개발을 추진하는데 취지를 두고 설립된 룡정중학교 민족문화교실에서는 1학년 학생들이 매주 한시간씩 조선족 례의풍속문화를 포괄한 민족문화교육을 수강받고있다.

편집/기자: [ 김영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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