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티웨이항공이 5월 2일부터 무안국제공항에서 톈진을 잇는 국제선 정기노선을 본격적으로 운항한다"고 밝혔다.
무안-톈진 항공노선은 매주 화, 목, 토요일 오전 10시 무안을 출발해 중국 현지 시각으로 오전 11시 5분 도착하며 톈진에서는 중국 현지 시각으로 낮 12시 5분 출발해 오후 3시 무안에 도착한다. 무안-톈진간 비행 소요시간은 2시간이다.
무안국제공항에는 현재 국내선 1개 노선, 국제선 10개 노선 등 총 11개 노선이 운항 중이다. 전라남도는 이번 국제선 정기노선 취항이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광환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도내 유명 관광지와 연계한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정기성 전세기 노선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올해는 개항 이래 최대 이용객인 30만명을 달성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