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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조1중 3명 한국인 유학생 베이징대 입학

[CCTV 한국어방송] | 발행시간: 2015.05.05일 10:38
[CCTV.com 한국어방송] 하얼빈시조선족제1중학교 한국인 유학생 3명이 동시에 중국의 명문대인 베이징대학에 입학해 화제로 되고 있다.

  주인공은 송재호(남 19세), 이소윤(여, 19세), 원희진(여,19세)이다.

  이들 셋은 지난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베이징에서 있은 베이징대 유학생 진학시험에서 총점 400점에서 모두 303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따내 무난히 베이징대학 ‘통행증’을 따냈다.

  이들 셋은 모두 조기 유학파로 초등학교 1학년 혹은 유치원 시절에 중국으로 유학을 왔다.



송재호(좌2), 이소윤(우2)가 유학생부 유용철주임(좌1)과 리쥔잉 중국어교사(한족, 우1)과 함께 다정하게 얘기를 나누고 있다. /정봉길 기자

송재호(좌2), 이소윤(우2)가 유학생부 유용철주임(좌1)과 리쥔잉 중국어교사(한족, 우1)과 함께 다정하게 얘기를 나누고 있다. /정봉길 기자

  송재호씨는 한국에서 유치원을 다니고 어린 나이에 중국으로 온 조기 유학파로 하얼빈시 도리조선족중심소학교(초등학교) 등을 거쳐 하얼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중등학교와 고등학교를 마쳤다. 중국어수준고사(HSK)에서 6급을 따낸 상황이다.

  베이징대 중문학과에 입학했다는 송재호씨는 공부비결과 관련해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강의를 열심히 들은 가운데 숙제도 열심히 했다”면서 “중국에 유학을 온 목적을 중국은 경제대국이고 중국어를 능통하게 배우게 되면 향후 취직에 유조하다는 부모님들의 조언으로 왔다”라고 말했다.

  향후 취업 취향과 관련해서는 “한중 무역관련 대기업에 취직하는 것"이란 소망도 밝혔다.

  이소윤양은 베이징대 신문학과에 입학했다. 그냥 한족학교에 다니다 고중3학년 때 하얼빈시조선족제1중학교로 전학했다는 그녀는 공부비결에 대해 “다른 학생들보다 머리가 빨리 도는 편은 아니다”고 겸손을 부리면서 “평소 필기장을 두 권을 준비한 가운데 이중 한 권은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강의하는 내용을 상세하게 정리한 후 두 번째 필기장에 생각을 더듬어가며 재차 정리해 열심히 공부했다”고 말했다.

  중국어수준고사에서 6급을 따낸 이소윤양의 향후 목표는 중국 현지에서 취업하는 것이다.

  원희진양은 송재호, 이소윤보다 먼저 중국에 왔는데 바로 유치원시절이다.

  중국어수준고사에 참가한 적이 없지만 중국어로 된 신문을 완전히 읽을 수 있는 수준이다.

  공부비결과 관련해 원희진양은 “평소 과외공부는 전혀 없이 중국식 대학입시에 대비해 공부를 했다”면서 “향후 취업에 대해서는 아직은 미정이라면서 베이징대 중문학과에서 공부를 열심하는 것이 급선무다”라고 말했다.

  유용철 하얼빈시조선족제1중학교 유학생부 주임은 “예전의 한국인 유학생들은 베이징대, 칭화대학 입시에 참가할 때 5만여위안의 돈을 팔면서, 3~4개월 전에 가서 입시정보 수집에 여념이 없으나 이번에 베이징대에 입학한 3명 학생들은 길어서 한주 전에 베이징에 가서 안정된 심리상태에서 대학입시를 봤다”고 강조해 말했다.

  유용철 주임에 따르면 하얼빈시조선족제1중학교 유학생부는 한국인 유학생을 모집해서부터 지금까지 베이징대에 7명, 칭화대에 6명에 보냈다. 또한 중국인민대, 저장대, 푸단대 등 명문대에도 많이 보냈다.

  /정봉길 기자 zhengfengji@163.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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