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IT/과학 > 휴대폰/통신
  • 작게
  • 원본
  • 크게

中 여성, 사이판 여행 중 웨이신 했다 300만원 요금 폭탄

[온바오] | 발행시간: 2015.05.11일 09:30



▲ 사이판 여행을 떠났다 요금 폭탄을 맞은 후 씨.

중국 여성이 사이판 여행 중 웨이신(微信, 중국판 카카오톡)만 했을 뿐인데 300만원에 달하는 요금 폭탄을 맞았다.

중국중앙방송(CCTV)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노동절(劳动节) 연휴기간 미국 사이판으로 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온 안후이(安徽) 여성 후(胡)모 씨는 중국에 도착하자마자 데이터 비용이 5천위안(88만원)을 넘었다는 문자를 받았으며 5일이 지난 후에는 요금 미납으로 휴대폰 사용이 중지됐다.

후 씨는 차이나텔레콤(中国电信) 측에 확인한 결과, 놀랍게도 미납된 요금이 1만6천989위안(298만원)이나 됐다. 요금 내역 중 데이터 요금만 1만6천592위안(291만원)에 달했는데 주로 사이판 관광 당시 사용한 것이었다. 차이나텔레콤 측은 사이판에서의 데이터 요금이 1M당 81.92위안(1만4천원)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후 씨는 "사이판에 도착해 웨이신으로 지인들에게 안부만 전했을 뿐 홈페이지 접속 등 대규모 데이터를 쓴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에 돌아와서도 문자메시지로 이같은 요금 내역을 바로 알려주지 않았고 휴대폰 역시 며칠간은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며 "아무리 생각해도 (통신사의 일 처리가) 이해되지 않는다"고 항의했다.

통신사 측은 "일반적으로 국제 데이터 로밍 비용은 현지 통신사 측과 협의 후 결정하며 고객이 현지에 도착하면 현지에서의 통화비, 데이터 요금을 사전에 문자로 공지한다"며 "현지에서의 통화비, 데이터 사용료는 국내로 돌아온 후에 정산되기 때문에 명세서를 고지받기까지는 최소 4~5일 이상 걸린다"고 해명했다.

중국 통신사의 데이터 요금 폭탄 문제는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지난 2013년에는 충칭(重庆)의 한 여성이 태국 여행 중 웨이신으로 여행사진 몇 장을 게재했다가 40만원에 달하는 요금을 부과받았며 앞서 2012년에는 선전(深圳)의 사업가가 마카오에 머무르는 동안 메신저 큐큐(QQ)에 로그인만 했다가 250만원이 넘는 요금 폭탄을 맞았다. [온바오 강희주]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40%
10대 0%
20대 20%
30대 2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60%
10대 0%
20대 0%
30대 6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임신 7개월차에 접어든 개그우먼 이은형이 '저형당 쇼크'로 위급한 상황에 놓였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서는 '죽다 살아난 임당검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개그우먼 이은형은 "임신 25주차 임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8년 무명 억대 빚 졌다" 미스트롯3 善 배아현, 정화조 아빠 '오열'

"8년 무명 억대 빚 졌다" 미스트롯3 善 배아현, 정화조 아빠 '오열'

사진=나남뉴스 '미스트롯3' 善 배아현이 자신을 뒷바라지 해 준 아버지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동시에 해묵은 갈등 사연을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12일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다음 주 예고편 영상에서 배아현이 새로운 '딸 대표'로 출연한 장면이

"남편 보러 다시 미국행" 안영미, SNL 복귀 3개월만 '근황 사진' 공개

"남편 보러 다시 미국행" 안영미, SNL 복귀 3개월만 '근황 사진' 공개

사진=나남뉴스 안영미가 방송 복귀 3개월 만에 남편을 만나러 다시 미국으로 떠났다. 이날 12일 개그우먼 안영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3개월 만에 깍쟁이 왕자님을 만나러 가는 날"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안영미는 비

"동생 잘됐으면" 박서진, 중졸 女동생 미래 걱정 '따뜻한 오빠' 감동

"동생 잘됐으면" 박서진, 중졸 女동생 미래 걱정 '따뜻한 오빠' 감동

사진=나남뉴스 가수 박서진이 검정고시 불합격 성적을 받아든 여동생에 결국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345회에서는 박서진의 여동생 박효정이 검정고시 가채점을 매기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7시간 만에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