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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홈버튼 터치·지문인식 기능강화 특허 출원!

[기타] | 발행시간: 2015.05.17일 13:39
애플이 스마트폰 홈버튼에 ‘터치ID’ 지문인식 기능을 활용한 특허를 등록했다. 맥북에 이어 차기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 포스터치 기술을 도입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애플이 최근 스마트폰 홈버튼 ‘터치ID’에 탑재된 지문인식 기능을 기반으로 홈버튼 위 손가락의 움직임을 탐지하는 특허를 등록했다. 사진은 이번에 공개된 특허 중 일부. <자료=미국 특허청>


애플이 ‘터치ID’ 지문인식 기능을 기반으로 홈버튼 위 손가락 움직임을 탐지하는 특허를 등록했다고 주요 외신이 17일 보도했다. 포스터치 기술은 지금까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를 통한 명령·제어 기능을 홈버튼에서 구현하는 게 특징이다. 예컨대 기존 활쏘기 게임은 디스플레이를 길게 눌러 강도를 조절하고 손가락을 드래그해 각도를 맞춰 활을 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특허를 적용하면 스마트폰 화면이 아닌 홈버튼에서 구현할 수 있다.

특허에 따르면 홈버튼에 내장된 지문인식 센서는 홈버튼 위 손가락 지문 위치가 어떻게 변하는지 추적한다. 터치 센서는 손가락이 누르는 강도를 구분한다. 포스터치는 손가락 압력을 감지해 누르는 힘에 따라 특정 작업에 연결해 준다.

애플은 맥북과 애플워치에 쓰인 일명 ‘포스터치(Force touch)’ 기술을 차기 아이폰 홈버튼에 적용할 전망이다. 그동안 애플은 홈버튼에 여러 기능을 도입, 아이폰 주요 특징 중 하나로 삼아왔다. 아이폰 홈버튼은 현재 한 번 누르면 스마트폰 화면을 활성화시키거나 홈 화면으로 돌아갈 수 있다. 두 번 누르면 실행 중인 화면들이 나열되고, 길게 누르면 음성 인식 기능 시리(Siri)가 작동한다.

아이폰5S에서부터는 문지르는 방식 지문인식 센서를 결합해 모바일 결제인 ‘애플페이’나 아이튠즈에서 결제 및 구매 권한을 얻는데 사용하게 만들었다.

특허는 스마트폰이 가로 또는 세로 방향에서도 지문인식 정보를 읽어들이는 기술, 지문을 잘못 인식했을 때 햅틱(haptic) 반응이 오도록 하는 기술을 담고 있다. 맥북 등 자사 제품에 연결할 외부 입력기기에 지문인식 스캐너를 도입하는 내용도 있다. 이를 활용해 ‘터치ID’가 탑재된 스마트 마우스나 트랙패드 등이 만들어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에 애플이 자사 제품에 도입된 터치 기능을 잇따라 강화하고 있다고 외신은 분석했다. 애플의 터치는 사용자인터페이스(UI) 주된 요소다. 두 손가락 움직임을 한 번에 읽어들이는 ‘멀티터치’ 기능은 스마트폰 시장 초기 애플 아이폰 성공 요인 중 하나로 꼽혔다.

애플이 맥북 터치패드와 애플워치에 도입한 ‘포스터치’도 UI 측면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포스터치는 애플 차기 스마트폰에도 적용될 것이란 예측이 파다하다. 외신은 “실제 이 특허가 적용될지 알 수 없다”면서도 “애플이 ‘포스터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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