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부 산시(陝西)성 춘화(淳化)현에서 버스가 벼랑으로 추락한 모습.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북부 산시성 춘화현에서 버스가 벼랑으로 추락해 최소 35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고 현지 정부 관계자들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뉴시스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는 승객 46명을 태운 버스가 이날 오후 3시27분께 벼랑에서 30m 아래로 굴러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사망자 중 20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나머지 사망자는 이후 병원 치료 중 숨졌다.
부상자 11명은 계속 치료받고 있으며 이 중 5명은 위독한 상태다.
사고 버스는 산시성 시안시에 있는 한 무역회사가 운영하는 버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