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의 한 기차역에서 어머니와 세 자녀와 함께 있던 남성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진 사건이 있었는데 최근 당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2일 헤이룽장성 칭안의 기차역입니다.

　　왼쪽 위를 보시면 한 남성이 다른 승객들의 출입을 고의로 방해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어 이를 막는 경찰과 심한 몸싸움을 벌이더니 경찰의 곤봉을 빼앗아 경찰관을 때리기까지 합니다.

　　경찰관이 총을 꺼내 경고했지만, 남성은 폭력을 멈추지 않았고 결국 경찰이 쏜 총에 맞아 현장에서 즉사했습니다.

　　영상이 공개되기 전까지만 해도 숨진 남성에 대해 온라인에서 노모와 아이들도 함께 있었던 것에 동정론이 일면서 경찰이 과잉대응한 게 아닌지 논란이 일었습니다.

　　하지만 영상을 공개한 관영방송은 경찰관은 정당한 직무 행위를 한 것으로 무기 사용 규정에도 부합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출처: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