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국조선족기업가골프협회가 주최하고 천진(天津)조선족기업가골프협회가 주관한 제16회 중국 전국조선족기업가 "회장컵(會長杯)"골프초청경기가 20일부터 천진시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20일 전국조선족기업가골프협회 황민국(黃民國)회장과 박걸(朴杰) 영예회장，손진석(孫鎭錫), 김의진 (金毅振), 허성일(許成日) 등 명예회장 및 전국조선족기업가 14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경기를 펼치면서 우정을 나누고 기업간의 협력과 발전을 도모했습니다.

경기에 앞서 황민국 회장은 천진 조선족기업가골프협회는 천진시 조선족 기업들의 발전과 단합, 사회봉사를 위해 줄곧 노력해 왔다면서 이번 대회가 전국조선족기업가들의 사업발전에 보탬이 되고 유용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는 황민국 회장의 시타로 시작되었으며 21일 저녁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재한국 조선족기업가골프협회가 올해 처음으로 경기에 참여했습니다. 경기에 참석한 이 협회 회원들은 조선족기업가들이 한 식구처럼 천진에 모여 정을 나누고 정보를 교류하며 사회에 환원하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다면서 전국조선족기업가 골프협회의 일원이 되여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경기가 끝나는 21일 저녁 시상식에서는 제16회 중국 전국조선족기업가 골프협회 "회장컵" 초청경기 대회와 커시안의료기기유한회사의 공동명의로 천진시 마삼립(馬三立)노인원에 무려 7만 9000원가치의 의료기기가 기부될 예정입니다.

취재/김웅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