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기자는 연변무역협회 허재룡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지난 4월 24일 연변무역협회(월드옥타 연길지회)대표단일행이 한국 포항시 기계면 봉좌마을을 찾아 농촌문화체험을 통한 국제교류 활성화를 추진한 사실을 흥미진진하게 전해들었다.
제 17차 월드옥타 세계 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연변무역협회 허재룡회장과 임원 12명은 먼저 기계면 문성리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을 방문해 1970년대 한국농촌 잘살기운동을 이룩한 새마을운동전시관에서 정은하관장으로부터 새마을운동력사에 대해 설명을 듣고 오늘날 한강의 기적을 이룩할수 있었던 원동력이 된 새마을운동정신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졌다.
한국 새마을운동 발상지 봉좌마을을 찾은 연변경제인들.
연변무역협회 대표단일행은 봉좌마을을 방문하기 앞서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윤광수)를 찾아 간담회를 갖고 포항과 연길시의 무역수출 분야를 집중 론의했다. 또 기계정보화마을(프로그램관리자 안영선) 을 방문하여 기계지역 농산물판매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며 중국과 교류할수 있는 길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봉좌마을에서 마련한 환영행사 자리에서 연변무역협회 허재룡회장은 《연길 농촌대표들을 봉좌마을에 파견해 새마을운동 성공사례를 배우도록 지원과 홍보를 할것》을 약속했다.
편집/기자: [ 강동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