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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선할머니의 깊어가는 《한족손자》정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5.26일 16:47

연길시 건공가두에 살고있는 로인뢰봉반의 김봉선할머니는 《6.1》절을 1주간 앞둔 23일 토요일 《한족손자》 추해도를 의례히 집으로 데려왔다.

9살에 김봉선할머니의 《손자》로 된 해도는 올해 11살이 되였다.

2012년부터 김봉선할머니가 소영진 춘광촌에서 할아버지의 손에서 어렵사리 공부하는 춘광소학교의 한족 추해도어린이를 《짝》 무어 도와나섰다. 4년째 추해도에 대한 김봉선할머니의 정은 세월과 더불어 깊어져가고있다.

김봉선할머니는 일찍 사회구역 서기사업을 하면서 《자치주 민족단결진보 선진개인》의 영예를 지니였었던 분이다.

김봉선할머니의 9살나는 손자 박우성과 해도는 이젠 만나면 서로가 너무나 좋아하는 형제로 되였다. 자신을 데리러 온 할머니네가 《할머니집에서 하루밤 자고 래일 다같이 모아산 가자》는 소리에 해도는 꿀 먹은 벙어리가 되였단다.



김봉선할머의 가족들속에 있는 추해도(왼쪽아이)/김봉선할머니의 남편이 찍음

김봉선할머니는 이번주 특별히 해도를 데리고 모아산으로 가족들놀이를 가기로 예산했던것이다. 두 《손자》의 머리도 깍아주고 목욕도 시켜주고 먹을것을 준비하느라 할머니는 바빴다.

할머니덕분으로 모아산에 처음으로 발을 디딘 해도인지라 즐거움과 신기함의 환성을 련발한다.

모아산 정상에서 연길과 룡정을 굽어보는 손자들에게 할머니는 모아산에 깃든 전설이며 국가삼림공원으로 조림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김봉선할머니의 손자 박우성(오른쪽)과 추해도

주말 2일간 해도는 할머니집에서 동생 우성과 유희도, 자전거도 같이 놀고 맛있는것도 나누어먹으며 그림자처럼 붙어다니면서 즐겁게 보냈다.

《래일(월요일) 학교에 가면 모아산에 오른 이야기랑, 〈나의 조선족 할머니〉이야기랑 할거야 ...》 하며 해도는 즐거운 동심을 흘러내기도 했다.

일요일 저녁 할머니네가 집까지 실어다 주는 차에서 내리는 해도의 손에는 이날도 먹거리, 옷견지며 롱구공에 학용품…꾸레미가 잔뜩 들려있었다. 해도형을 집까지 바래다주면서 우성이는 석별의 인사로 포옹하며 다음번 만날걸 약속한다...

료해한데 의하면 김할머니의 영향과 주선으로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의 김동광주임도 추해도에게 《희망장학금》으로 해마다 1000원씩 보내오고있다.

/특약기자 박철원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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