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구적으로 배곯고있는 사람들수가 자연재해, 분쟁지속 및 빈곤에도 불구하고 25년전의 10여억명에서 7억 9500만명으로 줄어들었다고 유엔의 세 식량관련 기관들이 27일 발표했다.
그 기간 동안 세계인구는 19억명이나 증가했다.
동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국가들이 굶주림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줄이는데 뚜렷한 개선을 이뤘다고 유엔의 년례식량안보현황 보고서는 지적하고있다. 이들 지역의 여러 나라들이 가난한 사람에게도 다소간의 혜택이 돌아가는 경제성장을 이룩하고 농업투자에 나섰던 덕분이였다.
새 밀레니엄(1000년)을 앞둔 1990년 유엔은 2015년까지 세계의 영양부족 인구를 반으로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와 관련해 유엔이 독려활동을 펼쳤던 129개국중 72개국이 목표를 달성했다.
《목표를 거의 달성했다고 볼수 있으며 우리 생애에 세계가 굶주림의 천벌에서 완전히 벗어나는것을 볼수 있을것》이라고 유엔 세 기관을 대표한 식량농업기구(FAO)의 호세 그라시아노 다 실바 사무총장은 강조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