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에 대한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AMP총동문회(회장 허호윤)의 따뜻한 손길이 오늘도 이어지고있다.
지난 6.1일, AMP총동문회 9기(회장 엄승호)에서는 이란에 위치해있는 '사랑의 집'을 찾아가 어린이들과 함께 6.1절을 뜻깊게 보냈다. 이들은 손수 장만해온 음식들을 어린이들에게 나누어주는 한편 어린이들과 함께 유희도 진행하면서 아이들에게 추억거리를 만들어주었다.
“너희들은, 혼자가 아니야. 너희들 곁에는 항상 우리가 있단다. ” 이들은 아이들의 머리를 정겹게 쓰다듬어주기도 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6월 7일인 대학입시 첫날, AMP총동문회 2기(회장 김연화)에서는 허호윤, 림룡춘 등 회장단일행과 함께 화룡 선봉복리원을 찾아가 회원들의 사랑이 듬뿍 담긴 현금과 생필품을 전했다. 이들은 고아원 아이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아이들의 심신건강을 체크하기도 했다.
총동문회의 사랑의 손길은 이곳뿐만아니라 지체장애인협회, 도촌자애원, 사랑으로 가는 길 등 여러경로를 통해 사랑을 실천하고있다.
AMP총동문회에서는 지역사회 경제실체들을 이끌어가는 리더들을 양성함과 아울러 "감사,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있다. 총동문회는 지역경영인들을 위주로 설립된 협회로서 모교에서 배운 경영기법으로 자사를 운영하고있지만 고향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항상 념두에 두고 함께 하는 세상, 나누며 사는 건전하고 바른 협회로 거듭날수있도록 리드해가고있다.
사진 위챗/글 문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