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홍콩특별구 정부는 지난 8일 한국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홍콩내 질병대응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시켰습니다.
그리고 한국 여행에 대한 ‘홍색 경보’를 발령하고 불필요한 한국 방문을 자제할 것을 시민에게 권고했습니다.
홍콩이 한국과 교류가 빈번한 점을 감안해 지난 8일,홍콩 식품 및 위생국은 홍콩의 메르스 대응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시킨다고 밝혔습니다. '심각'은 홍콩 방역대응 수위 3단계중 두번째 단계에 해당합니다.
이외에도 홍콩 위생당국은 여행건강 조언을 발표해 시민들이 불필요한 한국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홍콩정부는 메르스가 한국 지역사회로 확산됐다는 확실한 증거도 없고 바이러스가 변이됐다는 연구결과가 없다고 하지만, 나날이 늘어나는 메르스 확진 환자와 3차 감염자로부터 메르스가 지역사회로 확산될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편집:박해연, 임영빈)
중문참고
http://news.cntv.cn/2015/06/09/VIDE1433825101667400.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