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아이폰6
중국의 20대 여성이 아이패드용 충전기로 아이폰6를 충전했다가 감전사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푸젠성(福建省) 인터넷매체 둥난넷(东南网)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저녁 9시, 진장시(晋江市) 칭양가도(青阳街道)에 거주하는 남자친구의 집에 놀러갔던 샤오메이(小美, 24)가 쓰러져 있는 것이 남자친구 어머니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샤오메이 옆에는 아이패드 충전기가 연결된 아이폰6가 옆에 떨어져 있었으며 양손에는 화상을 입은 흔적이 있었다. 모친은 "샤오메이의 발도 거무스레 변해 있었고 충전기 역시 검게 변해 있었다"고 밝혔다.
샤오메이의 부친은 "딸이 최근 아이폰6와 아이패드를 구입했다"며 "아이폰6는 홍콩판인데 아이패드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현지 관련 부문은 휴대전화와 충전기의 문제 여부와 샤오메이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