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ℓ당 22.8㎞… 막강연비로 날았다

[기타] | 발행시간: 2012.04.18일 11:42

BMW 3시리즈

지난해 연간 수입차 판매 10만대 돌파에 이어 올해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 돌풍이 거세다. 3월 한 달간 1만648대가 판매돼 월간 기준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고 1분기(1∼3월) 판매량 역시 2만9285대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본격적인 수입차 대중화 시대가 활짝 열렸다. 이에 따라 그동안 대형차, 고급차 위주로 천편일률적이었던 수입차 시장에서도 자신만의 장점과 특징을 가진 차량들이 운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베스트셀링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BMW 3시리즈, 한달새 500대 판매·2000명 예약… 4000만원대 합리적 가격도 매력

BMW의 야심작으로 불리는 6세대 신형 3시리즈는 올들어 출시된 수입차 가운데 가장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로 첫손에 꼽힌다. 지난 2월말 출시 이후 불과 한 달여 만에 500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물론 예약고객만 2000여명에 달해 벌써 올해 판매목표치(5000대)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

기본형인 뉴 320d와 뉴 320d 이피션트다이내믹스(ED), 뉴 320d 스포츠, 모던, 럭셔리 등 모두 5개 라인업으로 구성된 뉴 3시리즈의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비결로는 먼저 고유가 시대를 맞아 하이브리드차를 넘어서는 탁월한 연료 효율성을 꼽을 수 있다 BMW의 트윈타워 터보기술이 적용된 직렬 4기통 2.0ℓ 디젤엔진은 기존 ℓ당 17.6㎞를 넘어 무려 22.8㎞의 연비를 달성해 국내 출시된 동급차량 중 최고 연비를 자랑한다. 경쟁력 있는 가격 역시 뉴 3시리즈의 또다른 인기 요인이다. BMW코리아는 뉴 3시리즈를 출시하면서 기본형인 뉴 320d의 경우 기존 모델 대비 280만원 가량 인하된 4880만원(부가가치세 포함)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효율성을 극대화한 뉴 320d ED의 경우 450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무엇보다 뉴 3시리즈의 강점은 BMW 특유의 깔끔한 디자인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 편리성을 꼽을 수 있다. BMW 뉴 3시리즈는 기존 모델 대비 전장(앞범퍼에서 뒷범퍼까지 길이)이 93㎜ 길어졌으며 휠베이스(앞바퀴 차축과 뒷바퀴 차축 간 거리) 역시 50㎜ 늘어났다. 전체적으로 커진 외관 덕에 운전석 헤드룸(운전자 머리와 천장 사이 거리)과 뒷좌석 무릎 공간이 각각 8㎜와 15㎜ 늘어나는 등 쾌적한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뉴 3시리즈는 직렬 4기통 2.0ℓ 디젤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8㎏·m의 탁월한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7.6초면 충분하고 최고시속 230㎞로 달릴 수 있다. 특히 전 라인업에 8단 자동변속기와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을 적용해 연료 효율성은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획기적으로 줄였다.

새로 적용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을 통해 스포츠와 컴포트, 에코프로 등 3가지 모드(뉴 320d 스포츠는 스포츠+ 모드 추가)를 선택해 운전자 취향에 맞는 주행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이와 함께 기존 5시리즈 이상 모델에만 적용되던 헤드업 디스플레이(차량 앞 유리창에 주행속도 등 정보를 표시해 주는 장치)를 뉴 320d 스포츠 등 3가지 라인 모델에 적용해 편리성을 강화했다. 특히 뉴 320d 럭셔리 라인에는 컴포트 액세스 시스템과 연계한 스마트 오픈 기능이 적용돼 뒷범퍼 아래쪽에 위치한 센서를 통해 키를 소지한 채 접근하면 트렁크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기능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예진수·김남석기자 jiny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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