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현을 찾은 진흥총회 회원일동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에서 주최한《로인을 존경하고 로인을 사랑하며 그들에게 효성과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위문활동이 6월 27일 오전, 장백조선족자치현 조선족양로원에서 있었다.

진흥총회 로인들과 좌담

총회 녀성사업위원회 김기란주임

진흥총회 부회장이며 총회 녀성사업위원회 주임인 김기란이 민족사업을 위한 진흥총회의 사회역할에 대해 소개하고나서 장백현조선족양로원에서 외롭게 보내고있는 조선족로인들이 비록 자식들이 곁에 없어 마음이 외롭고 고독하지만 자치현 당위와 정부에서 마련한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민족사회의 관심과 사랑속에 만년을 아무런 근심과 걱정이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기를 기원했다.

장백현조선족양로원 최일성원장

장백현조선족양로원 최일성원장이 양로원 로인들을 대표해 진흥총회에서 모처럼 찾아준데 대해 고마움을 표하고나서 양로원개황을 간단히 소개했다.

총투자가 1000만원이고 부지면적이 1453평방메터, 건축면적이 3600평방메터에 달하는 장백현조선족양로원은 2011년 5월에 건설, 조선족풍격과 민족특색이 짙고 시설이 완벽하며 환경이 아름다운 로인들의 행복의 락원으로 현재 46명의 로인들이 거주하고있다. 조선족양로원건설은 장백현에서 당의 민족정책의 관철락착과 더불어 조선족로인들의 양로문제와 활동장소를 해결하는 한가지 효과적인 조치로 되고있다.

진흥총회 신봉철회장

진흥총회 신봉철회장은 위문단을 이끌고 장백현에 왔는데 첫 행사로 조선족양로원을 찾게 되였다면서 훌륭한 환경에서 만년을 행복하게 보내고있는 조선족로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을 직접 보니 더없이 기쁘고 마음이 유쾌하다고 했다. 그는 자기가 15살에 아버지, 어머니가 돌아갔기에 부모에 대한 효도를 못한것이 이 세상에서 가장 후회하고 가장 가슴아픈 일이라고 했다. 그는 오늘 이렇게 로원들을 만나니 마치도 부모님들을 만난것처럼 기쁘다면서 로인들로 하여금 언제나 유쾌한 심정으로 만년을 행복과 웃음으로 오래오래 장수하기를 부탁했다.

이날 길림대학 제1병원에서 장백현조선족양로원에 2만원 어치의 약품을 기증하고 길림대학 중일련의병원에서 전문가, 교수들을 파견해 로인들의 건강검진을 했다.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상무부회장 오장권, 부회장 김룡규, 림영걸, 림승혁, 리장수, 최학봉 그리고 총회 녀성사업위원회, 의료사업위원회의 부분 회원들이 이날 위문활동에 동참했다.

길림대학제1병원에서 조선족양로원에 약품 기증

총회 녀성사업위원회 양로원에 의료보건기재 기증

로인들을 위한 건강자문봉사

김룡철 최창남기자

편집/기자: [ 최창남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