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위정호 특약기자=지난 6월 29일 오전, 동녕현조선족로년협회 제4회문예합동공연이 전현조선족로년협회 회원 그리고 기타 관중들 도합 600여명이 참가한가운데 삼차구조선족진 삼차구촌 문화대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개막식의 축사에서 동녕현조선족로년협회 총회 부회장이며 문예합동공연의 종목소개자인 박순옥은 '우리 조선족은 노래를 잘하고 춤을 잘 추는 훌륭한 민족으로서 풍부한 문화전통을 갖고있기에 조선족문화예술을 계승, 발양하는것은 지금의 형세에서 아주 큰 의의가 있습니다.'라고 감몀깊게 말하였다.
동녕진조선족로년협회와 삼차구진조선족로년협회, 대두천진 랑동구촌 조선족로년협회, 그리고 삼차구조선족진 산하 삼차구, 하북, 하남, 동방홍, 오성, 광성, 광영, 장정 등 조선족로년협회에서 정성들여 준비한 25개 종목과 80여명 출연자들이 우리 민족의 한복과 기타 무용복장으로 무대를 아름답게 장식했다.
약 2시간반 남짓한 동안의 긴장하고도 격렬한 각축전을 벌인끝에 삼차구촌조선족로년협회의 무용 '슬기로운 우리 민족', 동녕진조선족로년협회의 무용 '즐거운 설명절', 오성조선족로년협회의 '건강무'등 3개 종목이 1등상을 따냈고 삼차구촌 조선족로년협회의 무용 '장백산 진달래' 등 4개 종목이 2등상을, 동방홍조선족로년협회의 무용 '우리의 치마저고리' 등 10개 종목이 3등상을 따냈다. 그리고 노래콩클에 오성조선족로년협회의 최종자씨가 1등상을, 동방홍조선족로년협회의 리광윤과 대두천진 랑동구촌조선족로 년협회의 박영수가 2등상을 따냈으며 동녕진협회의 김순희, 장정협회의 조학봉, 하북협회의 오근덕이 각각 3등상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