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조선은, 조선의 위성 연구와 로켓 발사 등의 활동이 사실은 핵무기 개발을 위한 것이라는 의심을 많이 받아왔습니다.
얼마전 조선국가우주개발국 소속의 과학자 두 명이 미국 CNN과 인터뷰를 갖고 조선의 인공위성 사업이 장거리 탄도미사일 개발을 위한 눈가림이라는 서방국가들의 분석에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2012년 12월 조선이 광명성 2호와 3호를 궤도에 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최근 일부 서방국가들이 광명성 3호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고 우주쓰레기가 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이에 조선 국가우주개발국 윤창혁 부소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를 반박했습니다.
(자막)
윤창혁/조선 국가우주개발국 부소장
지금도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물론 데이터 전송에 종종 문제가 생기긴 하지만
2013년 조선이 국가우주개발법을 정식 반포했습니다. 이어 조선 국가우주개발국을 설립하고 영문 약칭을 NADA로 정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항공우주국 NASA와 아주 비슷합니다.
일부 매체에서는 조선이 미국에 도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실 평양도 항공우주 사업에 대한 투자를 늘려왔습니다. 그러나 올해 조선이 전례없는 가뭄에 시달리면서 식량생산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CNN 기자가 도발성이 다분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자막)
CNN 기자
조선이 우주개발을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윤창혁/국가우주개발국 부소장
우주개발이 중요하지요
우리의 목표는 경제발전입니다
인민들의 생활수준을 제고하는 것이지요
조선 국가우주개발국 윤창혁 부소장은 지구관측 위성 발사가 과학자들이 날씨 변화를 정확하게 관측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반박했습니다. 정확한 일기예보는 농업발전에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두 과학자는 인공위성 사업이 장거리 탄도미사일 개발을 위한 눈가림이라는 서방국가의 분석에 대해 터무니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이밖에 두 과학자는 조선이 이미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소유하고 있으며 세계 어떤 곳에도 발사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과학기술을 평화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자막)
윤창혁/국가우주개발국 부소장
서방은 너무 의심이 많습니다
우리를 믿지 못하겠다면
제재나 간섭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편집:김선화, 이단, 임영빈)
[중문 참고] http://news.cntv.cn/2015/07/06/VIDE1436198340189411.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