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장백산팀 주력수비 오영춘(16번)선수가 올시즌 갑급리그 제17라운드경기에 출전하면서 프로축구 100경기 출전했다.
1989년 3월 30일 출생. 신장 176센치메터, 몸무게 66킬로그람인 오영춘선수는 소학교 4학년부터 연집소학교에서부터 축구를 하기 시작했다. 소학교를 졸업후 1997년에 연길시ok구락부,2001년에 용산축구구락부, 2002년엔 다시 ok구락부로 옮기면서 황용지도의 가르침을 받으며 재능을 련마하였다. 2006년말 고훈지도의 부름을 받고 연변팀 동계훈련에 참가, 그후 점차 팀의 주력으로 다가섰다. 2009년시즌부터 현재까지 그는 갑급리그 100경기 출전한 선수이다.
오영춘선수는 대 하북화하팀과의 경기에서 90분동안 왼쪽수비로 활약, 한국 K리그 득점왕 에두선수를 막아내면서 팀 승리를 이끄는데 한몫했다.
경기가 끝난후 오영춘은 팀의 승리에 박수를 보낸 동시에 광범한 축구팬들의 열렬한 지지에 감사를 표시하고 나서 이날 경기가 고무될만한 100경기의 좋은 기념이 되였다고 밝혔다. 이날 승리에 대해 그는 지난해 남긴 상처가 너무나 깊었기에 얼마를 이겨도 과분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는 항상 응원해주는 마음을 저버리지 않고 더 좋은 모습으로 다가가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준 축구팬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고나서 어깨겯고 끝까지 싸울것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