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과 무관한 사진 = 이미지 나남뉴스

축구선수 출신 이동국의 쌍둥이 딸 재시 재아가 틱톡 계정서 영구 정지 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12일 이동국의 와이프 이수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딸 재시와 재아의 여권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는 "공항에서도 통과되는 여권사진인데 틱톡에서 10번넘게 인증실패"라며 "아니 도대체 저 얼굴이 어디 14세 미만으로 보이나요"라고 답답해했다.

이어 "몇 번이나 다시 찍고 다시 찍어 보내도 여권 사진과 다르다는 대답뿐"이라며"한국이 사진 기술이 너무좋아서 그래요"라고 해탈한 모습을 보였다.

이미지 출처 = 이수진 인스타그램

이수진은 "전화도안 되고 연락해볼 길도 없고. 우리의 추억을 되돌려달라고 틱톡 본사앞에서 피켓 들고 서있어야하나"라며 "틱톡 영구정지, 틱톡 미워"를 태그해 서글픈 상황을 공유했다.

또한 그는 틱톡의 안내문을 캡처해 공유했다. 안내문에는 "회원님의 이의 제기를 검토했으나 다음 이유로 검토에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사진의 얼굴이 신분증과 일치하지 않습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이동국 딸' 재아, 테니스 은퇴 후 골프로 전향? "역시 타고난 피지컬"

이미지 출처 = 이수진 인스타그램

한편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동국의 딸 이재아 양이 부상으로 테니스를 은퇴한 가운데, 골프로 종목을 전향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23일 이동국 아내 이수진 씨는 오남매맘 인스타그램에 "넌 골프선수를 하기 위해 지금껏 그 힘든 테니스 운동을 해왔던 거구나"라고 시작되는 글을 올렸다.

이수진은 “시작부터 드라이버는 하프스윙으로 245m를 날려버리고, 7번 아이언 170을 때려버릴 줄 아는 건 절대 그냥 되는 게 아니지”라며 “가진 건 타고난 피지컬과 파워! 끈질김! 절대 포기를 모르는 그 독한 근성!"이라고 말하며 "100% 이동국 DNA뿐. 그건 참 다행이야"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할 수 있다. 당신은 골프를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덧붙이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재아는 골프를 치는 모습인데, 이동국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듯한 운동 신경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재아는 이동국의 둘째 딸로 7살부터 테니스 선수로 활동했다. 그는 2021년 제1차 아시아 테니스 연맹(ATF) 양구 14세 국제주니어대회에서 단식과 복식 2관왕을 차지하며 아시아 14세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주목받는 테니스 선수였다.

하지만 지난 9월 세 번의 무릎수술로 인해 결국 테니스선수를 은퇴 한 뒤 다른 진로를 물색했고, 현재 골프로 전향해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5년 12월 결혼한 이동국과 이수진 씨는 2007년 8월 쌍둥이 딸 이재시, 이재아, 2013년 7월 쌍둥이 딸 이설아, 이수아, 2014년 11월 이시안을 얻었다. 이후 이동국과 이수진 부부는 재시 재아를 포함한 5남매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