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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방해하는 '네 가지' 뭐가 있을까?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07.17일 08:56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임신이 어려워진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임신 적정기 여성도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 임신이 잘 안 될 수 있다. 국내 불임 환자는 2008년 16만2000명에서 2012년 19만1000명으로 연평균 4.2%식 증가하는 추세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임신을 어렵게 하는 네 가지 요인에 대해 알아봤다.

◇지나치게 비만하거나 마른 경우



몸이 지나치게 비만하면 임신이 잘 안될 수 있다. 미국 제퍼슨 의과대 산부인과 윌리엄 쉬라프 교수는 "비만은 호르몬 불균형을 촉진해 임신을 어렵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09년에 발표된 임신ㆍ불임 학술지에는 비만일수록 불임을 유발하는 다낭성난소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사실이 실린 바 있다. 반면, 지나치게 마른 것도 임신을 방해할 수 있다. 포만감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렙틴이 부족하면 월경 주기가 불규칙적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09년 하버드 대학 연구팀은 "정상적인 신체 질량지수(BMI)의 여성은 적당량의 운동과 건강한 식단유지만 해도 임신을 쉽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정용 화학약품에 노출이 많이 될 경우

2013년에 발표된 미국 환경보건전망 연구에 따르면, 오염물질, 살충제, 독성 산업 물질 등은 임신 가능성을 최대 29% 떨어뜨릴 수 있다고 한다. 워싱턴 대학 연구팀 역시 가정에서 쓰는 화학약품들이 조기폐경과 연관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화학약품에는 몸에 좋지 않은 폴리염화바이페닐, 프탈레이트, 독성 퓨란 등이 들어있다. 프탈레이트 성분은 몇몇 매니큐어와 화장품 같이 살에 접촉하는 제품에 들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담배를 많이 피는 경우

흡연은 태아가 성장하는 것을 방해한다. 미국 생식의학회에 의하면 흡연을 하면 불임이 될 확률이 약 13%가 증가한다. 담배는 호르몬과 DNA를 손상하기 때문이다. 담배를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나 접하게 되면 내분비기관이 교란돼 생식 이상이 나타난다.

◇갑상선 질환이 있는 경우


2015년에 발표된 산부인과 저널에 의하면, 갑상선 장애가 임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갑상선은 월경과 임신 등 전반적인 출산과정에 작용하는 호르몬이 나오는 내분비기관이다. 이 기관에 이상이 생겨 난소가 성숙하지 못하면서 배란이 불규칙적이게 변해 난임을 초래할 수 있다. 미국 제퍼슨 의과대 산부인과 윌리엄 쉬라프 교수는 "대부분 갑상샘 환자는 배란 장애를 가지고 있어 임신 확률이 비교적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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