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와 덴마크, 노르웨이, 러시아, 미국의 정부 대표들이 지난 16일 북극해 중부 공해에서의 자국 어선들의 무제한 어획행위을 방지하는 일련이 임시조치를 제출했습니다.
5개국 대표들은 이날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대사급 회담을 진행한 후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은, 북극해 중부 공해 지역은 이에 앞서 거의 한 해동안 얼음에 덮여있어 고기잡이를 할 수 없었지만 최근 몇년간의 기후가 북극해 해양생태계를 변화시켜 고기떼가 새로운 해역에 나타날 가능성이 생겼다고 지적했습니다.
공해지역 해양생물 보호와 관리에 대한 국제법 내용 중의관련 책임을 감안하여 5개국은 임시 조치를 실시하여 자국 어선들의 북극해 중부 공해 지역에서의 어획 행위를 단속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임시 조치에는 "5개국 어선은 국제법 규정에 부합되는 지역적 어업 관리 체제에 근거하여 북극해 중부 공해에서 상업적 어획을 할 것", "공동 과학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해당지역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힐 것", "합동감시 등 수단을 통하여 임시 조치와 국제법 관련 규정의 실시를 보장해야 할 것", "해당 지역에서의 비상업적 어획 행위가 과학적 건의를 토대로 진행되고 감시를 받으며 소득 자료가 공개되는것을 보장할 것" 등 내용이 포함됩니다.
성명은 또한 이미 얻은 과학 정보에 대한 판단에 근거하여 머지않은 앞날에도 얼어붙은 북극해 중부 공해 수역에서 상업적 어획 행위가 진행될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이므로 새로운 지역적 어로 감독 시스템을 설립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번역: 실습생 이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