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심양시조선족문학회 수필분과에서 주최하고 심양시 아시안문화상무유한회사에서 후원한 심양시조선족문학회(수필분과) 수필읽기모임이 심양시 무지개식당에서 있었다. 이번 모임에는 심양, 대련, 단동, 철령 등지에서 모여온 수필분과 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심양시조선족문학회 수필분과 문운룡주임의 사회하에 진행된 이번 모임에서는 김일수, 최영옥, 서정순 등 8명 회원이 자신이 창작한 수필과 다른 작가의 수필을 선택해 랑독하고 수필창작경위와 그 수필을 선택한 리유에 대해 설명, 부동한 측면에서 좋은 수필이 어떤것인가 하는 물음에 해답을 주었다. 모임 참가자들은 처음 가진 이런 형식의 수필읽기가 좋은 수필을 배우는 과정일뿐만아니라 다 함께 수필이 제시한 문화적분위기에 젖어보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향후 자주 조직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같이 했다.
문학회 권춘철회장은 최근년간 많은 회원들이 수필문학상을 수상한 사실을 떠올리며 료녕조선족문단이 수필 창작에서 거둔 성과에 대해 긍정하고 수필창작과 평론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편집/기자: [ 마헌걸특약기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