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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항전승리 기념 열병식 '카운트다운'에 돌입

[CCTV 한국어방송] | 발행시간: 2015.08.06일 11:20

[CCTV.com 한국어방송] 중국의 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9.3’열병식 거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안전 및 교통 관련 조치들이 속속 제정됨에 따라 이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기 위해 베이징은 이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중국민항국 공관국(空管局)은 얼마 전 베이징 상공을 비행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교통통제 실시하고, 경량형 헬리곱터와 글라이더, 동력패러글라이딩, 열기구, 항공 및 우주 모형 항공기 등도 8월 22일부터 9월 4일까지 베이징 상공 비행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비행금지구역’ 설치는 열병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다. 항전승리 기념 열병식에서 중국은 주요 군종별 선진장비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대형 열병식은 신중국 성립 이후 처음으로 거행되는 국경절 외 열병식으로 중국의 지난 번 대형 열병식은 2009년 10월 1일 60주년 경축일에 거행되었다.

  2009년 국경 열병식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기간 때도 베이징은 이와 유사한 교통통제를 시행했다.

  현재까지 러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이번 열병식 참가와 관람을 위해 인력을 파견하겠다고 명확히 전해왔다. 열병식 외에도 기념대회를 비롯해 컨셉션 및 문화 공연 등의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기념행사일의 대기 상태를 보장하기 위해 8월 20일에서 9월 3일까지 베이징시 행정구역은 차량 2부제를 시행하고, 정부차량 운행도 80% 중단할 방침이다.

  차량 2부제 운행은 베이징 올림픽과 작년 베이징 APEC 회의 기간에 시행된 바 있다.

  상공 및 지상 교통통제는 여러 국가에서 대형 행사를 거행할 때의 관례적 방법이다. 러시아, 인도 등 국가에서 대형 열병식을 거행할 당시에도 상공 안전과 지상 교통통제 조치를 취했다. 한국도 서울올림픽 개막 한 달 전부터 차량 운행 제한조치를 시행했고, 미국 애틀랜타의 경우도 올림픽 기간에 자가용 250만 대가 운행 정지되었다.

  “항공편 관련 조정 시간표도 한 달 전에 미리 공개해 여행객들의 입장을 고려했기 때문에 앞당겨 스케줄 조정이 가능했다”고 다롄(大連)에 사는 장이톈(張儀田) 씨는 말했다. 그는 원래 9월 3일 오전에 베이징에 있는 친지를 방문할 예정이었다.

  교통통제로 시민들에게 외출 불편을 가져왔지만 중국은 이날을 휴일로 정해 그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였다.

  두 달 전, 중국 국무원에서 올해 9월 3일을 휴일로 정하고, 시민들의 여가 생활 편리를 위해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대체 휴일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중국 증감회 관련 통지에 따르면 상하이증권거래소와 선전증권거래소는 9월 3일에서 6까지 4일간 휴일에 들어간다.

  이전 관례에 따라 열병식의 순조로운 거행을 위해 베이징 톈안먼(天安門)과 창안제(長安街) 인근에서 근무하거나 주거하는 일부 시민들의 경우는 외출에 다소 영향을 받을 예정이다.

  “이는 국가의 대사이며, 수도 시민으로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협조할 것이다”라고 톈안먼의 한 전통수공예품 가계 주인 황모 씨는 말했다.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행사 로고가 얼마 전 발표되었다. 이 로고는 만리장성을 승리의 ‘V’로 도안한 후 비둘기 5마리가 날개짓하며 솟아오르고, 빨간 숫자 ‘70’이 눈에 띠며, 연도 ‘1945~2015’를 통해 중국의 항전승리 역사가 70년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알린다.

  앞으로 한 달간 그리고 계속해서 중국인들은 이 로고를 여러 장소에서 보게될 것이다. 장이톈 씨는 벌써부터 한 달 뒤 톈안먼 광장에서 펼쳐질 열병식의 순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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