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중국 AAAA급 관광지인 줘얼산(卓尔山) 풍경구는 시짱어로 ‘아름다운 홍윤(红润)황후’란 뜻의 ‘쭝무마유마(宗穆玛釉玛)'로 불린다. 해발 2930m에 달하는 줘얼산 정상에 올라 바라보면 바바오허(八宝河)가 산기슭을 흘러 지나고 뉴신산(牛心山)이 강을 건너 마주보고 있으며 서하(西夏)봉화대가 정상에 우뚝 서 있고 멀리 보이는 롄산(连山)산맥이 구불구불 이어져 있다.
줘얼산은 잃어버린 세계를 방불케 한다.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유연한 곡선미와 수려하고 생동적인 색채는 마치 색을 잘 배합한 한 폭의 화폭과도 같다. 푸르름을 한껏 머금은 쌀보리, 금빛으로 반짝이는 유채꽃, 지천으로 펼쳐진 강렬한 색채들이 고원의 수려한 경치를 수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