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5월 24일] 광시(廣西, 광서) 룽성(龍勝)현 허핑(和平)향 경내에 위치해 있는 톈터우자이(田頭寨)는 산중턱의 작은 마을로, 방대한 규모의 다랭이논들 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다. 야오자이(瑤寨) 주변의 다랭이논은 산기슭에서 산정상까지 띠를 두른 듯 둘러싸고 있으며, 막힘 없이 시원하고 소탈하며 부드러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반면, 규모에 있어서는 장관을 이루고 그 기세 또한 드넓다.
톈터우자이는 모두 산을 끼고 지어진 나무 고상가옥으로, 산비탈을 등지고 전면은 나무기둥으로 지탱하고 있으며, 나무기둥 아래는 돌을 한 층 쌓아 토대를 만들고, 산비탈을 메워 조성해 울퉁불퉁하다. 다랭이논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톈터우자이의 야오자이에 운무(雲霧)가 자욱하게 끼자 선경을 방불케 하는 신비로운 분위기가 감돌았다. (번역: 김미연)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