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라선을 잇는 원정다리
(흑룡강신문=연변)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 중국과 조선고위층이 '조선라선경제무역단지'를 공동개발, 공동관리하는 '라선경제무역단지 중조공동개발 공동관리련합위원회'를 일찍 설립한 상태로, 중국측은 국가상무국이 구체적인 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관련, 작년 5월에 중국 길림성과 조선라선특별시는 '라선경제무역단지 공동개발 공동관리 사업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선 라선을 동북아의 중요한 국제물류선진제조업,특색관광휴가,고효능현대농업,중조문화교류기지로 건설키로 합의했으며 이 라선경제무역단지의 발전목표,중점발전방향,관리와 투자형식과 투자보장조치에 대해서도 원칙적인 합의를 가진 상태이다.
목전 길림성에서는 '조선라선경제무역단지 총체적인 규획'및 '중조라선경제무역단지 선봉백학핵심구역과 라진항핵심구역의 상세한 규획'을 제정하고 우선 고효능농업시범원,장춘아태집단 년 100만톤 시멘트생산공장, 자가용승용차라선관광, 라선항만리용륙해운수, 홍콩외자유치집단라선항투자항목, 상해록지집단라선경제무역단지기초시설건설투자항목 및 전력송전 등 중점항목을 추진하고 있다.
조선 자가용관광이 지난해의 시험운행을 마친후 올해는 조건, 수속을 간편화하여 정상운행에 들어설 것이라고 관광 관계자는 밝혔다.
초창기에는 5~20대 차량으로 관광팀을 구성해야 했으나 올해부터는 2~20대이면 관광팀을 무어 떠날 수 있고 인솔자도 줄여 지난해에는 자동차수리공과 의료일군을 대동하였으나 올해는 출국자격을 지닌 인솔자 한명이 동행하는 조건으로 합의를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