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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한 체질과 비만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08.31일 08:53
냉증은 신체의 다른 부분은 차게 느끼지 않는데 손, 발, 허리 등 일부 특정 부위만 냉감(冷感) 내지는 추위에 가까운 감각이 지속되는 증세를 말한다. 냉한 체질과 비만이라고 하면 전혀 관계가 없는 듯 보이지만, 실은 깊은 관계가 있다. 그 이유는 냉증이라는 것이 본디 혈액순환이 나빠지는 것에서 기인하는 질병이기 때문이다.

원래 사람의 기초대사량은 나이가 들면서부터 점차 감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는 성장호르몬과 성호르몬이 나이가 들면서 줄어드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 동시에 나이가 들면 서서히 부교감신경이 활발해지고, 기초대사를 높여주는 교감신경은 상대적으로 활발하게 움직이지 않게 되어 전체적으로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게 된다. 혈액순환이 나쁜 것은 몸의 기초대사가 저하하는 원인이 되므로, 이것이 종국에는 비만을 초래하는 원인이 된다.

↑ 기침하는 남자

언뜻 비만 체형의 사람은 표준 체형의 사람에 비해 몸의 열이 쉽게 달아나기 어려울 것 같이 느껴진다. 그래서 오히려 표준 체중인 사람과 비교하면 냉증과는 거리가 멀 것 같이 생각되지만, 사실은 다르다.

비만은 대부분의 경우 기초대사 저하가 원인이 된다. 즉 지방의 연소 효율이 낮아져 결과적으로 몸에 지방이 축적되고 이렇게 되면 더더욱 몸을 움직이기가 어렵게 돼 근육량이 저하하며, 이는 다시 기초대사를 저하시킨다. 이러한 악순환으로 비만이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신체 전반적으로 지방이 쌓이면 그와 동시에 모세혈관에도 여분의 지방이 채워져 서서히 혈관을 막는 상태가 되고, 결국 혈액순환장애를 초래하거나 냉증이 되는 경우가 흔하다. 이를 그냥 방치하면 최악의 경우 동맥경화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처럼 냉증이라는 것은 의외로 무서운 질병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방치하는 것은 그다지 좋은 일이 아니다. 따라서 적절한 운동요법과 식이요법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고 기초대사능력을 최대한 높여서 비만을 해소하는 동시에 냉증 자체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냉증 개선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 규칙적으로 적절한 운동하기 ▲ 여름철 에어컨 적절히 사용하기 ▲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타이트한 옷의 착용을 자제 ▲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와 초콜릿 등 가공식품 가급적 멀리하기 ▲ 기름기 많은 식사는 자제하고 채소 섭취를 통해 혈액의 흐름 원활히 하기 ▲ 전신 순환을 활발하게 하는 반신욕하기 ▲ 스트레스는 쌓아두지 말고 그때그때 해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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