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향내 강한 음식 다이어트에 좋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9.02일 10:25

(흑룡강신문=하얼빈) 최근 고추 등 매운 음식을 일주일에 세 번 이상 먹으면 조기 사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다. 중국의학원과 미국 하버드대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국제연구팀은 30~79세 중국인 48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분석해 영국의학저널(BMJ) 최신호에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일주일에 1~2번 매운 음식을 먹는 사람은 1번미만으로 먹는 사람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10% 낮았으며, 3~7번 먹는 사람은 조기 사망 위험이 14% 낮았다.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었으나, 음주를 하는 사람에게서는 매운 음식이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 마른 고추보다는 신선한 고추를 먹는 경우에 암이나 심장질환, 당뇨병 사망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신선한 고추에 캡사이신, 비타민C 등 생리활성물질이 더 풍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향내가 강한 음식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향이 강할수록 음식을 베어 먹는 양이 작아 결과적으로 식사량이 적어진다는 것이다. 이는 네덜란드 연구팀이 26~50세의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얻어진 사실이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30가지 맛을 넣은 커스터드(과자의 일종)을 제공했는데 커스터드 향이 강할수록 베어 먹는 크기가 작아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향내가 강한 음식은 전반적으로 5~10% 더 적게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음식의 향의 농도가 이처럼 베어 먹는 양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신체의 자기 통제 메커니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향이 강하면 우리 신체의 자율 통제 시스템은 그만큼 강한 자극을 피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베어 먹는 양을 줄이게 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향내가 강하면 자신도 모르게 그 음식이 열량도 높고 두께도 두꺼운 것으로 생각하게 해 포만감을 낳는다고 설명했다.

출처: 코메디닷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5%
10대 0%
20대 25%
30대 13%
40대 38%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5%
10대 0%
20대 0%
30대 25%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에서는 2000년대를 강타한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출연했다. 이날 선예는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하며 할머니의 손에 자랐다고 해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남자친구 완전 애교쟁이" 이미주♥송범근 얘기에 '잇몸 만개'

"남자친구 완전 애교쟁이" 이미주♥송범근 얘기에 '잇몸 만개'

축구선수 송범근과 공개 열애중인 미주가 방송 중 '남자친구'에 대해 직접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놀면뭐하니?' 에서는 멤버들과 함께 봄소풍을 떠나는 모습이 전해졌다. 이날 유재석과 하하, 주우재, 이이경, 박진주는 미주를 향해 축하인사

"이정도면 공개열애" 블랙핑크 리사♥재벌2세, 공식석상 함께 등장?

"이정도면 공개열애" 블랙핑크 리사♥재벌2세, 공식석상 함께 등장?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그간 열애설 상대였던 프레데릭 아르노가 CEO로 있는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행사에 참석해 화제다. 이날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행사 내내 서로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세계 최

[우리의 명절과 기념일] 5.4 청년절의 유래와 의의

[우리의 명절과 기념일] 5.4 청년절의 유래와 의의

◇ 신기덕 5.4 청년절은 1919년 중국 반제국주의의 5.4운동에서 유래한 것으로 5.4 애국운동은 제국주의와 봉건주의를 철저히 반대하는 애국운동이자 중국 신민주주의 혁명의 시작이기도 하다. 1939년 섬감녕변구 서북청년구국련합회에서는 5월 4일을 중국 청년절로 규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