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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IS] '무도' 예능·음악·교양까지 담당, 이제는 '국민채널'이다

[기타] | 발행시간: 2015.09.07일 07:41

'무한도전'이 '국민예능'을 넘어 '국민채널'로 진화하고 있다.

10년째 매주 토요일 국민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무한도전'을 단지 하나의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틀 안에 넣기에는 그 '기능'이 음악과 교양까지 확대되는 모양새다.

'무한도전'은 특성상 매번 펼치는 기획의 종류에 따라 카멜레온처럼 '장르'를 변모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경향은 앞으로의 방송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 '배달의 무도'는 교양이다



5일 방송된 '배달의 무도'는 80여년간 고국을 떠나 일본의 우토로마을에서 거주중인 강경남 할머니와 주민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웃음기 하나 없는 '교양 방송' 같았던 이날 특집은 해외동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발하고 잔잔한 감동까지 안기며 특집 다큐멘터리조차 버거워할만한 파급력을 낳았다. '배달의 무도'는 이날 방송 뿐 아니라 미국으로 떠난 유재석·아프리카 가봉으로 떠난 정준하·칠레로 떠난 박명수까지 고국을 떠나 이역만리 타국에서 한국인으로 살아가는 동포들에게 따듯한 밥을 선사했다. 간단하게만 보이는 이 기획은 시청자들에게 '눈물'도 예능일 수 있음을 여실히 증명했다.

시청률과 화제성은 '배달의 무도'가 '쉬어가는' 작은 기획이 아님을 보여줬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분은 전국 기준 16.9%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동시간대 1위는 물론 당일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인터넷에는 '우토로 마을'에 대한 역사적 관심이 쏟아졌고, 기사의 댓글에는 동포를 응원하는 팬들의 메시지가 줄을 이었다.

▶ '무한도전 가요제'는 가요계의 '현상'이다



'음악'도 '무한도전'의 한 '코너'다. 2년주기 '무한도전'가요제는 가요계·연예계를 강타한 하나의 '현상'이 됐다. 13일 알펜시아 스키 점프대의 수려한 장관에서 펼쳐진 광희·지디&태양, 박명수·아이유, 하하·자이언티, 정준하·윤상, 유재석·박진영, 정형돈·혁오 등 6팀의 혼신을 다 한 무대는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기록들을 쏟아냈다. 한 예능 프로그램이 기획한 야외 행사이자 녹화 현장에, 이틀전부터 텐트까지 쳐 가며 수만명이 몰리는 현상이 흔한 일이 아니다.

공연의 흥행을 위해 거대한 홍보비를 사용하며 광고를 이어가는것이 보통인 반면, 김태호 PD는 오히려 '숲속의 작은 축제를 열고 싶다'고 말했고, '가요제를 즐기기에 최적의 공간은 집'이라고 말했다. 또한 가요제 당일 오전 8시에 날라든 '정오 입장 마감, 아직 집이시면 본방사수'라는 긴급공지에도 불구하고 현장에는 4만명이 몰려들었다. 또한 22일 방송된 '가요제'의 시청률은 21%(닐슨코리아·전국기준)를 넘겼고, 직후 발매된 음원은 23일 오전 기준 8개 음원차트에서 고스란히 '줄세우기'에 성공했한 후 6일 현재까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그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쓰이기로 약속돼 있어 '무도 다운' 마무리를 잊지 않았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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