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이선균이 김고은과 '썸'에 대해 언급했다.
9일 서울시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성난 변호사'(허종호 감독, CJ엔터테인먼트 제작) 제작보고회에는 허종호 감독을 비롯 배우 이선균, 김고은, 임원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성난 변호사'에서 변호성(이선균)의 열혈 라이벌 검사 진선민을 연기한 김고은은 "법정 스릴러라고 해 어두운 영화인 줄 알았는데 굉장히 유쾌하고 통쾌하더라. 감독님께서 내게 멜로가 있을 것이라고 하셨는데 멜로는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선균은 "김고은 씨가 가장 마지막에 합류했는데 감독님과 내가 김고은 씨에게 법정 멜로드라마라고 속였다. 썸 있다고 계속 (속였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난 변호사'는 용의자만 있을 뿐 시체도 증거도 없는 살인 사건, 승소 확률 100%의 순간 시작된 반전에 자존심 짓밟힌 에이스 변호사가 벌이는 통쾌한 반격을 그린 영화다. '카운트다운'(11)을 연출한 허종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0월 8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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