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요기' 포스터
중국의 국산 판타지 영화가 중국 영화 사상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영화자금판공실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영화 '착요기(捉妖记)'의 누적 흥행수입이 24억2천9백만위안(4천495억원), 관객 수 6천543만명을 기록해 중국 영화 사상 최고 흥행작이 됐다.
이전까지 중국 내 최고 흥행수입 기록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분노의 질주7'의 흥행수입 24억2천7백만위안(4천491억원), 관객 수 6천245만회였다.
쉬청이 감독(许诚毅), 바이바이허(白百何)·징보란(井柏然) 주연의 영화 '착요기'는 지난 7월 16일 상영을 시작한 후 중국 국산영화의 첫날 최고 흥행수입을 기록한데 이어 하루, 첫주, 해외 상영 첫주 등 각종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업계 관계자는 "영화 '착요기'가 중국 국내 영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으며 새로운 영화기술의 표본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착요기'는 이 작품은 요괴를 임신한 남자 천음과 요괴를 퇴치하는 여자 소람의 요괴 아기를 사수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영화이다. [온바오 강희주]